5월에 전입와서 이제 일병단 짬찌다
적응 못해서 미칠 것 같다..오자마자 허리디스크 때문에 유격 행군 다 빠지고 병원 다니고 해서 6월 통으로 날림

이것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제일 가장 큰 문젠
내가 개씹폐급이라는것
크고 작은 실수를 엄청 많이함
그래서 거의 매일 닦이고 있고 당연히 내 이미지도 안좋지

나도 잘할려고 하는데 이게 내 맘대로 안되고
매일 어떻게 하면 바뀔 수 있지 어떻게 하면 실수 안하지
생각해도 정작 행동할 땐 생각을 안하고 행동해서 실수하고

그래서 맞선임을 비롯한 선임들 집합 걸려서 생활관에서
단체로 혼나면 진짜 너무 미안하고 내가 없었다면
이러지 않을텐데 이 생각 뒤지게함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또래상담병,중대장이랑
면담했는데 또상병 선임은 공감형이라 힘들면 도와주겠다
이런 느낌이고

중대장님은 매일 나를 혼내는 병장님과 분대장님 친해서
내 실수들을 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
나한테 너만 열심히 한다 생각하는거잖아 열심히 해봐
이러시더라고..

따끔한 소리든 뭐든 좋으니 제발 나한테 조언 좀 해줘..
허리디스크 +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