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미안한다.. 존나 중요한 이야기라서 좀 끌었다.

미필 친구들아
군대는 방법만 알면 조금만 노력해도 개꿀을 빨 수 있는 곳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영장 나와서 끌려가면
99% 전투부대가서 ㅈ뺑이친다.
까딱하면 반병신 될 수도 있고
몸에 어디하나 살짝이라도 고장나기 쉽상이다.

근데 니들이 토익을 봐서 카투사를 지원한던지
공군이나 기행병으로 들어가면
진짜 안다치고 편하게 복무할 수 있다.

기행병같은 경우에는
특정 특기는 아예 수방사 100%로 배속되고
어떤 특기는 운 좋으면 공군부대로 갈 수도 있다.
내가 지금 육군인데 공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고 ㅇㅇ

한 번 잘 찾아보면 정말 좋은 특기들이 많다..
그냥 귀찮다고 무지성 입대 하기보단
조금이라도 찾아보고 입대해르...

그리고 군대 들어와서 느끼는 점은
시대가 바껴서 어디 장군빽있는 것보다
좋은 보직, 특기로 들어가는게 훨씬 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친척에 육군 장군이 있다고 해도
솔직히 별 ㅈ도 없다.
그 양반들이 컨트롤 해봤자 어디 px병
본근대 이런 쪽으로 빼주는 것 빼고는 못함.

이런거 개꿀 아니냐고?
일과는 쉽겠지만 저것들도 다 점호하고
육군규정 따르고 훈련도 중요한 것들은 한다.
근데 카투사나 공군으로 가면
이상한 거 걸리지 않는 이상 훨씬 꿀임.

왜 이러냐면
첫째는 카투사나 공군은 빽으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전자는 미군과 연관되니 당연하고
공군은 특기, 자대가 싹다 시험 등수로 결정나서
빽을 이용할 수도 없고 만약 걸린다면 폭동남 ㅋㅋㅋ
수능조작급임 ㅋㅋ
둘째는 아마 장군들도 뭐가 진짜 개꿀인지 모를걸?
Px병, 행정병처럼 알려진 것보다
존나 듣보잡인데 훨씬 개꿀인게 은근 많다 ㅇㅇ

아무튼 징집으로는 최대한 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