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성과 여성의 육체적 차이에 따른 정신적 차이.

육갤러(220.121) 2024.03.28 12:13:54
조회 81 추천 1 댓글 0

남자의 성기는 바깥으로 나와있다.


여성의 성기는 움푹 몸안으로 들어가 있다.


남자는 자신의 욕망, 충동을 느낄 때, 성기가 발기한다.


그래서 남자는 아무리 자신의 감정을 숨겨도, 숨길 수없으며, 타인들에게, 세상에게 보여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남성은 온전히 발기가 될때의 수축, 팽창되는 자신의 성기의 감각을 느낄 수있으며, 또한 그것을 시각적으로 그 이미지, 발기의 이미지를 직접 볼 수있다.


이때, 남성의 정신 세계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욕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발기된 성기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뿌듯함을 느끼는 이유는 남성의 깊은 욕망을 표현해주고, 남성의 욕망을 이해해주는 성기라는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이 세상에 남성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은 동시에 꽤나 위험하며(같은 남자에게 공격당해서 거세당할 위험이 있다...),


발기된 성기의 시각적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남성은 자신의 주관을 잃고, 발기된 성기에 의해서 수동적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에 무의식적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은 자신을 "과잉"된 존재, 너무 많이 가진 존재로 인정하게 되고, 스스로 이 "과잉"을 덜어내고 , 다스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배출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반면에,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서 , 그리 강렬한 성기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를 접할 수없다. 여성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남성의 과잉된 감정, 충동과는 정반대의


결핍, 결여의 감정이다. 여성은 항상,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충족하고, 채우기 위해서 타자에 의존하게 된다.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신체전체를 보거나, 패션으로 꾸미거나, 또는 자신과 성관계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자신의 결핍, 결여의 감정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타인, 타자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과정 속에서 두 가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뿌듯함과 두려움이다.


여성은 거울, 또는 맘에 드는 남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기자신을 매력적이고, 멋있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자신을 숭배하는 남자들과, 거울앞의 예쁜 자기자신 을 보며 자아도취에 빠진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타자에게 의존해야 하는 자기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심과, 의구심을 가지며, 이 결핍을 느끼게 하는 자신의 욕망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며,


자기자신의 마음을 채우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흡입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최종 결론.


남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과잉된 욕망을 덜어내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며, 


여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결핍된 욕망을 채우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다.


남성과 여성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욕망이 결국 환상일 뿐이며, 이 환상을 만들어낸 자기자신을 긍정하고, 성별을 뛰어넘어 인간으로서의 자기자신을 찾아나가게 된다.


그 찾아다니는 과정속에서 크게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죽음으로의 자기파괴의 길이며, 다른 하나는 삶으로서의 자기창조의 길이다. 


이 둘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서로 언제나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의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두 길 사이에 서있는 


"나" 


이 "나"가 바로 인생의 주인이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670601 니미 우리 부대만 마편 단속시키냐?? [4] 육갤러(1.236) 04.28 114 0
1670600 8사단 양주시인데 ㅁㅌㅊ임 [1] ㅇㅇ(211.234) 04.28 79 0
1670599 존나 오랜만에 와보네 ㅇㅇ(119.196) 04.28 42 0
1670598 휴가때 견장차면 이제 잡혀가냐?? [1] 육갤러(106.102) 04.28 144 0
1670597 야수교 면회 육갤러(211.234) 04.28 27 0
1670596 동반입대 걸러야 하는 사단 [2] 육갤러(219.240) 04.28 228 0
1670595 간부라는 이유만으로 대접해줄 필요없는게 [4] 육갤러(58.126) 04.28 132 1
1670594 제이팝 빙고...jpg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90 0
1670593 대대장 중에 병사를 그냥 자기 진급용 도구로 보는 사람도 있음 육갤러(223.39) 04.28 57 0
1670592 운전병이 파병가려면 어케 하냐 블드석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7 0
1670591 대대장 바뀌면 훈련량이 바뀔 수도 있음? [5] ㅇㅇ(118.235) 04.28 148 0
1670590 천무포병 다른 포병보다 꿀임? [1] ㅇㅇ(14.39) 04.28 47 0
1670586 해병대가 좆병신인 이유 ㅇㅇ(223.39) 04.28 83 0
1670584 개짬찌 휴가계획 평가 좀 [10] 육갤러(223.62) 04.28 279 0
1670583 전역 15일남은 사람한테 쿠사리 ㅈㄴ 주노 ㅇㅇ(223.39) 04.28 91 0
1670582 내일 훈련소 들어가면 수료 언제함? [3] ㅠㅡㅠㅠㅡ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03 0
1670581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인데 군대도 쉬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03 0
1670580 저기 바닥이 많이뚫린건 ㄱㅊ은데 형아(211.234) 04.28 27 0
1670579 군사정보 선배임들 있나요 보통 연대급 이상으로 간다는데 ㅇㅇ(121.164) 04.28 40 0
1670577 7월에 12사단 입대 [6] ㅇㅇ(118.235) 04.28 87 0
1670576 진지하게 군인 싫어지는법좀 [2] 형아(211.234) 04.28 107 0
1670575 오후 반투휴무 이틀쓰기 vs 전투휴무 하나쓰기 [1] ㅇㅇ(211.235) 04.28 97 0
1670574 진지하게 이 짬이면 어느정도임?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06 0
1670573 화장실 변기칸 문짝이 이런데 달달이를 어케 쳐 [24] ㅇㅇ(223.39) 04.28 421 0
1670572 애국좀 강요하지마 이 씨발년들아 [1] ㅇㅇ(59.26) 04.28 66 0
1670571 인스타에 부대마크안가리는건 무슨심보냐?? [6] ㅇㅇ(106.101) 04.28 320 0
1670570 짬테스트 [5] ㅇㅇ(223.38) 04.28 196 5
1670569 훈련 빡센데 선임분들 천사 vs 훈련은 별로 없는데 선임 악마 [4] ㅇㅇ(223.39) 04.28 108 0
1670568 후임새끼 씼긴하는데 옆에만 가도 귀두에서 나는 냄새인지 갑오징어냄새남 [9] 귀두에낀하얀좆밥때(223.39) 04.28 222 0
1670567 육군갈걸 [4] 육갤러(223.38) 04.28 212 0
1670566 뭔놈의 육군갤에 [2] 연합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92 0
1670564 진짜 강원도 살고싶다 [8] 형아(211.234) 04.28 154 0
1670563 집이 강원도인데 전라도 경상도 가면 어카냐 [9] 블드석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17 0
1670562 px꿀템.ㄹㅇ [7] ㅇㅇ(106.101) 04.28 284 0
1670561 화생방정찰 편하면 좋겠노 육갤러(58.29) 04.28 49 0
1670560 하드웨어가 개미친놈마냥 발전하면 현실 시뮬레이션도 가능해지냐?? ㅇㅇ(223.62) 04.28 32 0
1670559 딸8번쳣다 [24] ㅇㅇ(106.101) 04.28 316 0
1670557 야 사격지휘 모집병은 다포병가는거?? 육갤러(211.36) 04.28 45 0
1670556 300이라도 받고싶다.. 진심 [2] 형아(211.234) 04.28 77 0
1670555 저번주 일요일에 만난 군인형이 ㄹㅇ 존나 멋졌는데 [6] 형아(211.234) 04.28 104 0
1670554 ㅈ달고 2-300 벌면 재기하는 법안 통과시켜야함 [1] ㅇㅇ(218.53) 04.28 54 2
1670553 육군 소방장비병 <- 이거 대체 뭐하는보직임? 육갤러(210.98) 04.28 33 0
1670552 결식하고치는딸딸이가 ㄹㅇ맛도리지 [8] ㅇㅇ(106.101) 04.28 272 0
1670551 월요일이실허요 ㅇㅇ(106.101) 04.28 33 0
1670550 난 훈련소에서 전화걸었는데 안받아서 [1] 형아(211.234) 04.28 68 0
1670549 아직도 훈련소서 첫전화 썻을때 기억이 생생함 연합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63 1
1670548 공익 단톡방 아직 얘기함 ㅇ 형아(211.234) 04.28 26 0
1670546 컴공 전공시작하고 지능의 한계로 포기하는 사람 많냐?? [1] ㅇㅇ(223.62) 04.28 66 0
1670545 입대혼자하면 부모님 슬퍼함? [4] 육갤러(175.159) 04.28 128 0
1670544 19금얘기임 들어오지마셈 [4] 형아(211.234) 04.28 265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