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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사건

dd(210.121) 2012.04.07 01:52:11
조회 175 추천 0 댓글 1

통화내용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는데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경찰신고를 거의 100%가 112에 전화합니다.
우리나라는 112번호로 전화하면  발신지와 제일 가까운
경찰서에 연결되는게 아니고 중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제일 가까운곳에서 출동시키기 위해 자세한 위치를 물어보는
대화가 반정도 되는것입니다.
통화 담당자는  못골,지동  이란 구역을 들어본적이
없을테니  잘못들었을수도 있고, 확인을 위해 다시 되물어 보는것일테구요
"초등학교지나 놀이터가기전.... " 이건 그많은 집중에 그하나를 찾기엔
너무 무리가 있는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피해자도 그 경황에 자세히 답할수 없겠지만,,, 어쩔수 없는문제가 아닐까요

결국  범행장소에 대한 문제는  시스템 개편이 되지 않고서는  계속 반복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문제삼는것 또 하나  "누가 그러느냐 어떤사람이냐"
이런질문을 왜 하냐고 질책을 하는데
생각을 바꿔서, 그럼 여러분이 경찰이라면 무엇을 물어봐야 했을까요
통화로 알수있는것  범행지역,범죄자에 대한것, 또뭐?
Q. 주변에 뭐가있는지??  A.방안에 갇혀있는데 그게 출동에 도움이 안될테고..

"누가그러느냐, 어떤 아저씨냐"  는  지인일경우 또는  인상착의라도 알아야
범인을 잡을수 있기에  물어보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에하나 구출이 늦어지거나
(여기서도 "초등학교지나 놀이터가기전  집"  이라고 했지 자세한것은 알수없죠
 남의집에 영장없이 들어갈수 없기때문에 구출이 늦어질수 있겠네요)

범죄현장에 도착하기전에  이미 종적을 감췄다면 또는 현장이 정리되어 있다면
단서를 통해서  범인을 잡아야 하니 잘못된 질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3시간이나 걸린것은  어떠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고
이부분이 질타를 받아야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통화가 잘못됬다고 질책하는건  저로선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제생각은 이런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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