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이 편합니다.

보급품도 제일 좋구요. 막사도 최전방은 대부분 신막사입니다. 그리고 훈련이 없습니다. 작업도 없습니다. 근무만 나가죠.


그리고 연평도 / 천안함 이런거 터지면요. 많은 분들이 최전방 힘들겠구나. 비상이네. 이런 생각하실텐데요.

아니요. 최전방은 그대로 입니다.


어디가 빡쎄지나구요?


바로 전방부대 들이죠.  원래 최전방 애들은 전쟁나면 몸빵용이구요.

전방 부대들이 치고 올라가야합니다. 그래서 전방 부대가 훈련이 훨씬 많고 , 작업도 많고 (부대관리) 기타 등등.. 힘듭니다.



게다가 전방은 보급도 후지고, 막사도 대부분 구막사입니다.



흔히 경기도면 수도권하고 가까우니까 편할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도에도 최전방있고 전방있고... 오히려 경기도 연천 같은 경우는 북한의 개성보다 위에 있는 곳입니다.


아무튼, 많은 뉴비들이 군대 가면  최전방 안간다고 그러는데


차라리 최전방 가세요. 훨씬 편합니다. 잠못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지만


전방에는 그것들을 초월하는 것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