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06년 2월군번이고

5사단 최전방 81미리 박격포 화기중대 소속이었는데

나름 빡시게 군생활 했다고 생각한다 남들도 81미리 박격포 힘들다는거 인정하구

근데 웃긴게 군대 뻥중에 젤 웃긴게 100키로 행군했다는거ㅋㅋㅋ

내가 대대 att 연대 rct 사단기동 혹한기 유격까지 모조리 뛰어봤지만

행군거리 40키로가 최대였다 유격때였나??

재수없어서 kctc같은 훈련 뛴게 아닌 이상에는 절대 순수 복귀행군 거리가 100키로가 넘을수가 없어

훈련 시작부터 주둔지 이동, 진지변환 등등 해서 마지막 복귀행군까지 걸은거 총 합해도 100키로가 안되는데

무슨 복귀행군이 100키로라는건 말도 안되는 개소리지

보통 복귀행군은 저녁 5시쯤 밥을 좀 일찍 먹고 6시부터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 3~4시쯤 도착

하는게 훈련 작계이고 50분 걷고 10분 쉬고를 반복, 50분에 4키로씩 걷는걸 원칙으로 하지

그리고 중간 밤 12시쯤 1시간의 대휴식이 있는데 이때 컵라면 그런거 주지

아무튼 특전사 천리행군이나 특수부대에서 하는 행군 말고 일반 병사가 그렇게 행군할 일은 절대 없어

만약 일반 야전부대에서도 100키로행군을 한다 그러면 난 진짜 놈현때 군대 일찍가길 잘한거임ㅋㅋㅋ

장난아니고 전역신고 할때 지오피에서 대대장이 말하길 최전방에서 한번도 비상 안걸린건 우리 기수가 처음이라 그랬었지ㅋㅋ

명박이가 개꼬장 피우는 바람에 현역들 졸 빡셔졌다는 소릴 듣긴 했지만 100키로는 진짜 아니다 인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