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111 받아서 2년동안 삽질만 하는거 보다야 낫겠지만은..

행정병도 사단급, 최소한 연대급에 머물러야 부대방침대로 일과시간 준수해주고 자기계발시간 보장해주고 그런거지

진짜 재수없게 대대 중대급으로 빠졌다가 17시 업무땡은 얼어죽을 한 19시쯤 취사병들 저녁밥 짬시킬때쯤이나 되면 담당 소대장 중대장들이 밥먹고 와라 이 말 한마디에 찬밥에 꽁겨놓은 라면이나 대충 먹고 그러더만

그러다가 퇴근하는 것도 아니고 툭하면 야근에 심하면 22시 넘어서도 칼질 풀질 하면서 가끔 내가 당직서면 아 ㅅㅂ 김병장님 제대할때 2중대장 한대만 때려주고 제대하면 안됩니까 이러면서 신세한탄하고

근데 웃긴건 운좋게 사단급에 남았다 쳐도 거긴 행정병 뿐만 아니라 다른 보직도 대부분 일과시간 보장해주고 그러자나.

애초에 불가능한 TMO병, 복지회관 관리병 이런거 제외하고 지원 가능한 보직중에서 꿀을 고르라면 행정병 보다야 차라리 의무병 운전병이 나아보이던데.. 물론 의무병 운전병도 전방 말고 후방에서 연대->대대로 장기파견 시켜주는 경우에나 존나 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