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사친구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악질문화라고 평가받는 오타쿠문화가 나라를 지키는 많은 간부들이 개인적인 취미삼고 있다는것을

오늘 이 친구의 독신자숙소를 출입하게 되며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조금은 환상이 가지고 있을지는 몰라도 늠름한 병사들과 간부들이 동정을 삼고있다는건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동정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여자를 좋아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이해해줄만한 부분이고,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보는것까지야 이해는 합니다만,  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좋아하는것도 모자라서

숙소내 피규어(인형),야한 만화책, 야한소설등 이러한 사치템을 엄청나게 쌓고도 쌓아놨더군요.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 완전 숙소에다가 도배란 도배는 해놨더군요.

고위간부도 아닌, 하사 중사 같은 짬안되는 군인이 사치스러운 짓을 하지말아야 된다는것을 군대에서는 규율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하사,중사들도 아반떼,소나타 같은 민간차량을 소지하는것도 사치스러운 행위라며 계급이 낮은 간부들은 절때금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한대 값어치가 될정도의 물건들을 숙소내에서 쌓고도 쌓으면서 나름 취미생활이라고 우격다짐식으로 사치스러운 취미생활을 

하는 간부들이 제 하사친구를 포함해 이미 많은 간부들이 숙소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 군대는 프라이버시 존중쪽으로 흘려들어가고 있어서 군인간의 개인적인 활동은 간섭하지 말아야 된다지만,

군대 풍기를 더럽히는 오타쿠문화만큼은 단절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병무청과 국방부에도 한번 문의를 할 예정입니다만,

육갤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