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일병땐 원래 다 힘들다.
그 힘든과정을 거쳐야 나중에 밥쳐먹고 후임들한테 떳떳할 수 있는거고
또 군생활 하다보면 짬먹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은 전혀알수없지만 점점 몸으로 느끼게될거임
 
지금 힘든건 어쩔수없는거니까 아예 힘든것에 대한 생각을 하지마라.
그냥 내가 짬안되서 남들 다 했던거 또는 남들도 다 하는거 나도 똑같이 하는거라 생각해라

시간 졸라 안가도 어쩔수 없다.
그냥 내 몸가는대로 몸 부딪히는대로 생활하는게 정답이다

욕먹으면 걍 욕먹고 갈굼 당하면 걍 갈굼당하고 다 잊어버리는 수밖에 없음.
솔직히 욕먹으면 존나 서럽다 근데 별수있나 내가 지금 군대온 이등병 좆밥인데?

방법없다. 그냥 힘든거 자체를 잊어라 대신 힘든시기인만큼 시간은 존나 안간다.
그 존나 안가는 시간을 버텨내면 그때부터 군생활 풀리는거야

시간 안가는것 조차 버티지 못하는데 재밌는 군생활 할수있을꺼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