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는 여자 좋아하는척을 해야될때가 있다. 왜 여자친구가 없냐고 물어보면 귀찮다. 좋아해도 좋아한다는 말을 못해봤다 계속 마음으. 싱처가 남았다 그래서 좋아하는데도 내 마음을 스스로 짓이기고 억누르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했다. 그랬더니 사랑이란 감정이 나에게 분노가 되서 돌아왔다. 스스로에게 화가나고 항상 근심이 따라다녔다. 그런데도 몇년간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면서 계속 참고왔다. 게이가 군대가면 천국이라고 생각하는건 멍청이다. 여자를 좋아한다고 지나가는 여자는 다 좋고 얼굴이나 키 체형 혹은 성격을 안보겠는가. 그리고 게이도 남자의 우정이란걸 안다. 남자인데 단지 남자를 좋아하는거다. 물론 개인의 성향은 다를수 있다. 난 너무 힘들다. 정신적으로 버틸 힘이 없다. 근데 밝히면 감당해야할 일들이 더 힘들거 같다. 여기서 더 힘들면 어떻게 될까하는 걱정때문에 더이상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스스로에게 상처입히는악순환을 계속하는 상태이다. 군대가고 싶지 않다. 분명히 더 힘들거 같다. 더 힘들어질거 같다. 그리고 게이란걸 말하면 분명히 다 싫어할테고 왕따시키고 괴롭힐거고 훈련은 훈련대로 받아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아플거 같다. 더 뭘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어떻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