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가 분대장 했을 때

10명이 넘는 분대원 신상을 다 파악하고있었지

뭐 분대장의 의무이자 권한이기도 했고

근데 후임들중에 집안사정 어렵고 별 희안한새끼들 많이봤는데

관심없다'ㅅ'

그새끼 자지가 어떻든 집안사정이 어떻든 말야

그냥 군대 입대하는순간 꼬라지를 보고 그새끼가 아 어떤가 파악 한다

심지어 병신같이 생겨도 행동 빠릇하고 말잘듣고 개념행동하면 이쁨받고

칭찬해주는거다.

군대가 사회생활하기위한 작은 발판인건 맞지만

반대로  그 사람의 학벌,재력 등 배경을 보는게아니라

정말로 순수하게 인간으로써 그사람을 사람으로써 보는것도 군대밖에없다.

서울대 새끼도 있었고, 진짜 최하층 고졸로 끝난애들도있는데

서로가 그런배경 신경안쓰고 사회에서 어울릴수 있겠냐?

하지만 군대에서 만큼은 정말 둘도 없는친구가되며 나가서도 연락하는 그런사이가 되더라

한새끼는 연세대 나왔는데 존나 일 열심히하고 잘한다고 칭찬받는다

근데 항상 보면 연세대라서 그런말? 절대 안나온다. 그냥 저새끼 일 잘하는 새끼야

이런인식이 박혀있지.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싶은말은 여기서 뭐 처신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거 배워봐야 하등 쓸모없고

너네 인격이나 성격이 사회생활하면서 모질란게 없다면 군대에서는 더더욱 칭찬받고 잘할수있는거야

오히려 사람 뒷배경보고 하는 사회생활보다 군생활이 더 인간미 느껴지고 정이든다고 새끼들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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