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에 306보충대에 입영하고

3박4일동안 보급품 같은것들과 제식훈련 받고 정신없었음 ㅋ

그리고 51사단 신교대 훈련소로 가서 5주동안 뛰고 구르고 총쏘고 던지고 삽질하고 하다가

자대도 51사단으로 배치받아서 이제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긴것 같다.

훈련소에 있을땐 쉬는날도 없이 훈련만 받고 핵심교육이 5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2개가 불합격 처리되면 바로 유급이라서

존나 긴장빨면서 합격할려고 발악했음 ㅋㅋ 참고로 훈련소에서 유급이 되면 5주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됨 ㅋㅋ

씨바.. 훈련소에 유급이 있다는 소리는 진짜 처음 들었다 ㅋㅋㅋㅋ

훈련소 마다 달라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핵심교육 5가지 행군,사격,경계,체력,제식 등등 어느정도 훈련받고 시험을 치루는데

불합격 하면 좆되는거임 ㅋ 그리고 훈련소에서 절대 다치지마라, 훈련소에서 발목다쳐서 의무대 입실해서 훈련 못받으면 바로 유급

특히 조심해야 되는게 있는데, 306에서 군화 잘골라라 군화 잘못 골랐다간 봉화직염 걸려서 훈련소에서 유급당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님

논산훈련소도 유급제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 훈련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

훈련병때는 인권 포기해라 그냥 어찌보면 교도소 생활이랑 다를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