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계산 해봤는데 고3 3월 모의고사 볼때 들어갔으면 지금 나오는거데

원래 사람이 앞으로남은 시간은 더럽게 안가고 뒤로지나간 시간은 후딱가는거같이느끼잖아

요새 이것때매 미치겠어 군대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계속 이상한 계산만 하고있고

남아공 월드컵 깁미리즌깁미파이어 이지랄 하고있을떄 눈물을 머금고 군대간 형이 지금 병장달아서 나오기만 기다리고있다고

수능때부터 지금까지 1년 꽤 빨리 갔으니까 군대도 이정도 페이스로 시간이갈까? 라던지

음,,,, 내년 올림픽때 난 뭐하고있을까? 이런거

2013년이 오기는 하는걸까? 브라질 월드컵은 보고죽어야 되는데,,, 2014년에도 지금같이 눈이올까? 아니 2014년이 오기는 하는걸까?
 
언젠가는 나온다는데 정녕 나한테 나오는날이 올까? 2014년 달력을 집안방에서 볼 수 있을까? 

지금 짓고있는 내눈앞에 저건물이 내가 제대하면 다 지어져있을까? 완성되는걸 보고죽어야 되는데 이정도면 중병인거 같어 무서워

체감하는 시간은 어떤거 같아? 진짜 시간과공간의방같은거면 들어가서 뭔짓을 할 지 무섭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 각설하고

레알 병신같은 질문이지만 나름대로는 심각해 그러니까 시간의 체감속도가 어떤지 뭐를 하면 가는시간에 부스터를 달 수 있을지

아니면 내가 지금 이런생각에 기말고사를 전혀 손을 못대는데 이런생각좀 안하는법

이런것좀 알려줘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