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 -

자주포, 견인포, 다련장 으로 크게 나뉘고, 자주포 같은 경우는 씨발 편하지. 근데 보통 상비로 가기 때문에 포병 특성상 '비사격'이라는 씨발 좆같이 뛰댕기는 연습을 많이해서 힘들다 . 특히 전방가면 사소한 거 (예: 연평도 북한 긴장) 같은 뉴스만 떠도 바로 포 발사 준비로 힘들다. 견인포는 차에 걸어서 댕기는 폰데 이건 포수로 떨어지면 인력이 씨발 존나 많이 들고 짜증난다. 많이 다친다 . 진짜 존나 많이 다친다. 다련장은 포수로서는 힘든게 별로 없는데 닦는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존나 많이 받는다 하더라고. 보통 포병부대가 존나 군기도 빡세고 훈련도 많다. 그리고 많이 다친다. 그리고 군대와서 씨발 내가 왜 공부해야해? 라는 개소리도 많이 생각하게 되고. 포병은 공부를 존나 많이해야한다 ㅡㅡ
참고로 포병 주특기에는 - 측지 , 관측, 통신, 사격지휘, 전포.

전포는 말그대로 위에 말한 포수

측지는 측량, 측정 등 정찰부대 같은건데 이런 애들은 존나 훈련전에만 지리 보냐고 바쁘고 훈련때는 텐트만 존나 치고 평소에는 작업만 존나 뛰는
작업병 새끼들이 대부분.

관측은 보통 말그대로 말하는 관측이야. 산 올라가서 포떨어지는거 구경해서 위치 알려주고 평소엔 작업이나 컴퓨터 업무를 많이 함.

통신은 씨발 ㅡㅡ 전포 다음으로 좆고생하는 놈들. 유무선이라고 해서 포병은 '무선' 과 '유선'이 꼭 확립되야하거든. 무선은 안테나를 존나 설치해서 전파를 받아야하고 유선은 선을 존나 깔아야해서 산타고 존나 뛰는 그런 존재.

사격지휘는 가장 머리를 많이 쓰는 놈들이야. 포탄 제원이라고 떨어지는거 계산해야하지 날씨 계산하지 존나 다 계산하는 놈들이다. 그리고 간부들한테 갈굼도 제일 많이 먹는새끼들.

여중에서 통신, 사격지휘는 보통 실내 근무를 스고

측지, 관측 , 전포는 보통 위병소, 초소 근무를 스게 된다.


일단 이건 내가 다녀온 포병이고

참고로 우리부대가 좀 큰데 있어서 다른 부대가 많이 있었단 말이야. 정비대대 , 급양대대, 경자대대 , 식검대 , 보급대대 등등
전투부대 는 우리 포병 뿐이였지만 딴 보급 주특기들도 존나 많고 우리 동네 피엑스가 통합이라서 딴 부대하고 얘기할 일도 존나 많았어.

그래서 딴 주특기도 어떻게 돌아가지는 꿰고 있음 ㅇㅇ

물론 내가 출동은 존나 ㅁ낳이 다녔기 때문에 노드 통신과 보병도 꿰고 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