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1월21일 입대 내일 1시 30분 논산 육군훈련소 입대합니다

10월에 군입대를 신청하여 한달 남은 시간동안 많이 느꼇습니다

21개월의 이별이지만 그립고 보고싶고 만지고 싶음  그리고 모든 가족들 그리고 여자친구와 친구들

어제는 군대가기 전날이라 하여 친척들 대부분 모여서 식사 했습니다(식구30분정도 모여주셨어요)

정말 행복 하더군요 ^^ 그리고 먼저 해병대에가 훈련을 받고있는 친척형 편지도 받아보고요

가족들과의 자리 군대간 형의 편지 읽으면서 가슴으로 느낌이 다가오드라구요

한동안 못보지만 옆에있는 가족들 벌써부터 보고싶은 기분입니다 뭐라 말할수 없는 느낌이네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은 꼭 다녀와야할 군대이지만  유난 떨며 자랑스럽다 멋지다 씩씩한 남자되어서 보자 이런 말들을 해주었던 가족들

그리고 군대에서 아프면 아프다고 빨리 말하고 너무 잘하려 하지말고 너무 뒤쳐지지 말고 아버지 만큼만 군생활 하면 너는 군생활 편할꺼라던

우리 아버지를 육군 열쇠부대 수색대로 보내시고 하사에 전역 시키신 육군 전 대령 이신 고모부

중3떄부터 만나 20살 [92년생] 사랑하는 여자친구 소중했지만서도 이렇게 하루하루가 짧게 느껴지고 여자친구의 눈물을 봐야했던 시간들

오늘 오후 11시 10분 까지도 같이 있던 사랑하는 여자친구

군대가면 모든 사람들이 보고싶겠지만 힘든 훈련도 참고 다치지 않고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2011년 11월21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대하는 동기들아 서로 싸우지말고 다치지말고 남자답게 씩씩하게 수료식 까지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