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분명히 내일 가는 놈들은 논산군번이렸다

13시30분까지 오라고 하니...ㅠㅠ 점심을 먹어도 밥이 안넘어 갈거다.
김치를 씹으면 종이를 씹는 맛이오..
밥을 먹으면 모래알을 씹는 느낌이오..
물을 마시면, 바닷물을 마신것 처럼 계속 목이 마를텐데;;
주위를 둘러보면 다 빡빡이 새끼들이 있을거고...

힘내라.
자대가면 친구들에게 연락 해 줘라..
내 동기 여자애들은 군대가서 연락 끊긴 사람이 많다고 서운해 한다.
연락 해 주면 정말 반가워 해줌.. ㅇㅅㅇ...연락해 줘서 고맙다고/
주기적으로 연락해줘... 군대간다고 끝인게 아님;; (내가 가장 후회하는 부분임;; 연락이 끊긴 사람도 존재하고...)

선임들이 지랄하는거 존나 개 씨발 좆같을텐데 그래도 참어;; 찌르지 말고..
나는 오자마자 개 쌍욕 처먹었어 일말까지 존나 힘들었지 ㅅㅂ;;;

자살할 생각 절대 하지말고.. 군대에서 죽으면 절대 안됨.. 사회에서 너그들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이 있음
그러다가 정신 차려 보면 상병이 되어 있을거임.

아무튼 내일 가는 놈들 힘내라. 난 다음주 금요일에 복귀할 생각 하니까 좆같다.
휴가 4번째 나오는건데 들어 갈 때 마다 좆같다. 어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