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향토사단 신교대

31, 32, 35, 37, 39, 50, 53사단 뭐 이렇고

논산훈련소. 정식명칭은 육군훈련소.

뭐 그냥 한마디로 하면 육군훈련소가 훨씬 힘들어.
일단 육군훈련소는 본부대랑 훈련장 거리가 굉장히 멀어서

훈련 한번 받으려면 최소 1시간이상 걸어야 된다.
하루종일 훈련 받고나서 생활관 돌아갈 생각하면 아득하다.

퇴소할때까지 주간행군, 야간행군, 훈련장까지 걷는거 포함해서 총 200km정도 걸음.
게다가 말그대로 오직 신병훈련만을 위해 있는 부대기 때문에 훈련도 정석으로 한다.

내가 후방사단신교대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들어보면, 중간중간 빼먹는 훈련도 있고 숙영, 각개전투 이런거 그냥 대강 스킵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걍 신교대뿐만 아니라 자대로 후방사단 가보면 육군훈련소랑 거기 신교대랑 훈련수준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이야기 좀만 해보면 다 알아.
이야기 해보다보면 전투복에 달린 바탕체 명찰이 자랑스러워진다. (육군훈련소 나오면 명찰 폰트가 바탕체)

뭐, 그래도 훈련소 요즘 8주까지 하는곳도 있는걸로 아는데 어차피 자대가 문제지 훈련소가 뭔 문제여.
그리고 논산은 정말 좆같이 하지 않는이상 다 주특기도 주고 후반기도 받으러 가니까 그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