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있을때 발목때문에 밖에서 수술하고 수도병원에있다가 재활하러 후방병원으로 후송갔었음
근데거기 진짜 다운증후군비슷하게 오버미네이션(누더기골렘)처럼 생긴놈이있었음

사람들말로는그놈 양쪽 무릎수술(2)에다가 양쪽발목수술(2) 왼쪽무릎재수술(1)
왼쪽발목재수술(1) 포경수술2번(1번한거 터짐) 이렇게 수술만 8번했다던데ㅋ

내가후송갔을때 포경수술하고나서 뭘 어떻했는지 수술한 고추가 터진상태였음. ㅋ
존나웃긴게 고추가 터졌는데 간호장교도 싫어서 안옴.
더웃긴건 의무병도 그놈 소독해주기싫어서 부르면 다른 병실로 토깜.  결국 지 걸레같은걸로 막비비고있었음.

처음에는 존나불쌍했음.  안그래도 다운증후군처럼 모자라게 생겼는데 사람들이 다 안챙겨준다고 생각하니 아픈데 얼마나 서러울까 생각했음.
근데 다 사람들이 무시하는 이유가 있었읔.

군의관은 그새1끼가 계속 아프다그래서 수술해줬다는데
무릎저것도 관절경열고 연골연화된것만 파냈지 정상이었다더라
발목도 계속아프다고해서 걍 관절경열어만본거.
포경은 계속 고추아프다고 해달라그랬다나 뭐라나
거기다 외진오고 입원하는 후임들도 그새1끼존나무시깜.

이새끼 정신과약 포함해서 한끼에 약만 6~8알씩 처먹고 밥 올라오면 짬통에 손넣어서 막 휘저음ㅋ
이러니깐 다른 병사들이 존나싫어할수밖에.  어떤사람은 이등병때 외진와서 오버미네이션봤는데 상병때 입원하니깐 그때도 있었다고함.

근데 이상한게 이놈은 군의관이랑 간호장교한테말할때는 존나 모자란것처럼 어버버버 다운증후군 연기하는데
전화할때 옆에서 들으니깐 지네 할머니랑 통화하는거같던데 존나 또박또박 얘기함
그새1끼 병장됬을때 군의관이랑 상담하는거 들었는데

군의관曰: 너 이제 병장도됬고 수술도 많이했으니깐 부대가서 남은기간 휴가나가고 전역해라.
오버미네이션曰: 으잌으잌어바버버ㅓ버버버버........아으아으어버버법.....어버버법꾸룩꾸룩.....

이러더니 진료실 나오자마자 이새끼 어깨 뺄려고 시도함.
그래서 내가 "아저씨왜그래옄 그러면 어깨 다쳐요" 이러니깐 그새끼말로는 투구연습하는거라면서
재활 치료실에서 하루종일 어깨 뺄려고 투구하고있음ㅋ
후송병원은 밤에 불침번도 서는데 이놈 내 앞번이었는데 불침번설때 미리일어나서 보니깐 계속 병실돌아다니면서 어깨빼려고함.

사람들말로는 그새1끼가 홍대법대인데 일부러 모자란척해서 군대를 병원생활하는거라고 그럼.
내가 부대갈때쯤해서 그새끼 어깨빼기 성공해서는 군의관이 도저히 너 수술못해주겠다고해서 수도병원까지가서 수술받고
병장까지 수도에서보내고 전역했다고함.  그래서 사람들은 이새낄 국군의료발전에 이바지했다고함.
너넨이렇게복무기피하지마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