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육갤 접는 기념으로 마지막으로 미필아가들이나 아직 열심히 삽질하고있을 우리 후배님들을 위한 팁몇개만 적고 육갤접는다.(물론 댓글도 확인하겠지 ㅎㅎ) 아 그리고 참고로 이글쓰면서 깔깔이 입고있다. ㅎㅎ 두번 읽어라


미필들을위한 충고


-군대 갈라니까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하고 흥분되서 잠은 안오겠지만... 그게 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의무니까 어쩌겠니? ㅎㅎ 형도 갔다왔고 너희친척중에서도 간사람있을거고... 그래 너하나 빠져도 문제는 없겠지만 그 한명한명이 모여서 결국 국방에 소홀해져서 나라가 위험해질수는없잖아? 안그래? 솔직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있는것도 어떻게보면 군대가있어서 그런건데 너마저 국방을 외면하면 어떻게되겠니? 그러니까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다녀와~

군대를 가기싫은이유가 시간이 아까워서 그런것도있지만 무엇보다 큰게 지금까지경험해보지못한 환경으로의 강제적인 생활때문에 그런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잘생각해보면 경험해보지 못했을뿐이지 주변사람들한테도 듣고 니스스로도 살아오면서 많이 대충 군대는 어떤곳이구나하고 들었을거아냐? 그중에서 과장된것도 있고 100%진실인것도잇을거고 결국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 이런식으로 니가 겪어보진못했지만 니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사회나 집단이랑 크게 다르진않을거야(물론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ㅎㅎ)너무 걱정되면 내생각에는 디시 기웃거리는거보다 내가 좋은 사이트하나 가르쳐줄게 http://www.realog.net/
악랄가츠라고 27사에서 전역한사람인데 이사람이 쓴 글이 내생각엔 오인용 면제받지못한자 보다 더  자세한거 같더라고(훈련소말고 자대에서의 생활) 한번 들어가봐서 대충 이렇구나 하고 읽어보려므나 ㅎㅎ


현역들을 위한 충고

-일과 받느라고 정신없을텐데... 이제 갓들어와서 싸지방이란곳을 처음들어와보는 병아리나 이제 짬밥좀 묵었다고 거들먹거리는 아가들이나 고생들이 많다 ㅎㅎ 형도 군생활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너희심정들이 진짜 이해가간다 ㅎㅎ 위에서는 존나게 지롤하고 밑에 애새끼들은 말도 지지리 안들으면서 좀 잘해줄라카면 쳐 기어오를생각이나 하고 ㅎㅎ진짜 젓같지만 그래도 어쩌겠냐? 니들도 알잖아 군대나 사회나 똑같다~ 다만 군대는 사표 못쓸뿐이지 ㅎㅎ 다행히 훈련좀 많이받고 집에 갈날 얼마 안남은 우리 고참들은 걱정이 안되는데  우리 갓들어온 아가들은 내가 걱정이 좀 많이된다 형은 군생활 좀 별로못해서 엄청고생했거든 신병때 ㅎㅎ근데 진짜 내무생활 주특기 이런거 다 못하더라도 절대 왠만해서는  니선임이나 니 주변사람들 보낼 생각은 하지마라 아니면 니가 떠나거나 그런생각은 절대 절대 하지마라(절대 하지말라기보다는 한번만 더 생각해보라는거다)진짜 힘들어진다. 내 경험이다. 그냥 무난하게 흘러가듯이 군생활하자... 위에서 머라카더라도 그냥 열심히 그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일하자. 그래도 계속 지롤하더라도 그냥 물흘러가듯이 막히면 돌아가듯이 그냥 그렇게하다보면 가로막는것도 사라지고 그냥 쭉쭉 전역까지 흘러가면되는거다. 군대는 일과나 주특기가 힘든게 아니라 결국엔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 (뭐 물론 일과가 사람을 힘들게해서 인간관계까지 힘들게하지만... 그러니까 빨보직가라는거다,.)어차피 군생활 생각해보면 진짜 졸라게 긴데 전역하고나면 아무것도아니더라(아 근데 길긴 길더라 특히 혹한기 ㅆㅂ)



군필들을 위한 충고

-이건 내가 충고를 받아야겟는데? ㅎㅎㅎ 아 근데 해줄 필요는 없다... 어차피 나는 디시 접을꺼다. ㅎㅎ 이제 공부만하지는 못해도 공부열심히하면서 운동만 할거다.... 이제 진짜 마지막 디시다. 됐고 전역 얼마 안남앗은 병장이나 시간 많은 상병들 진짜 사회나가서 뭐할지 생각해라. 좀 바쁘더라도 귀찮더라도 대충이라도생각해놔라... 아무생각없이 인기가요이런거만 보고있다가 전역하면 진짜 나가서 막막하다... 형처럼 디시에서 글이나 싸지르기 싫으면 그냥 실천은 안해도 좋으니까 생각이라도해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