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집단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2틀여간 300대가까이 맞았고 그외에도 10시간 정도의 얼차려를 받았습니다.

총 4명이서 돌아가면서 때렸고 저는 현재 갈비뼈에 금이가서 4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간부들이 일이 더이상 커지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합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저는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 가해자4명은 구속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저희 합의로 인해서 어떻게 될지 결정될것 같습니다.

저말고 다른 피해자 한명이 더있는데 아무 조건없이 합의를 해주었습니다.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저는 아직도 트라우마가 남아서 가해자 이름이나 얼굴만 봐도 심장이 떨리고 부모님만 뵈어도

다리에 힘이 풀릴정도 입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어느 간부 하나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 없었고 마지막 수사때까지도 거짓증언하던

선임들의 모습에 얼척이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합의를 보자고 하지만 저는 아무 조건 없이 합의를 본다면 억울해서

못살 것 같습니다.

찾아본 결과 주당 50~80으로 하더군요

4주에다가 집단폭행까지 있어서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 부르고 싶지만 한명당 200씩 불러서

총800으로 생각중입니다. 군대라는 특성이 있기 떄문에 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합의금을 받아내는 옳은 걸까요?

아니면 그냥 아무 조건 없이 합의를 하는게 옳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