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생각하는거보다 그렇게 힘들진않음..

솔직히 처음에 입대할때 좀 짜증나긴함

난 306으로 갓는데 일단 가족들이랑 인사할때 눈물나올뻔했구

306에서 첫날 잤을때 별생각다들었구 원래 모닝콜로는 눈도 깜짝않던 내가

6시 칼기상하더라 그때는 진짜 좀 힘들긴햇음 아는사람도없고..

그냥 306은 걍 버티면 되고

문제는 신교대인데 난 좆짬지라 8주훈련받았는데

5주동안 시간 진짜 안가더라 5주동안 훈련간단히 정리하면

(훈련내용 방금 엄청길게썻는데 왠지 군사보안에 걸릴까봐 걍 안씀ㅋㅋ)

그리고 자대배치받고 1달정도는 솔까 스트레스많이받음. 근데 1달지나면 갈궈도 어느새 머리속에서 딴생각하고있음

진짜 입대한지 얼마안된거같은데 어느새 나도 후임도 생기고 다음달 일병이라는게 새삼스레(그래봣자 좆짬지 13년전역!) 신기하기도함

근데 선임이 되보면 난 욕같은건 안하는데 솔직히 나도 겪었던과정이라 무슨생각하는지 대충 눈에 보이고 가끔 어쩔수없이 갈궈야할때

얘가 딴생각하는지 그런것도 대충 느껴지더라

근데 군생활할때 가장 중요한거 걍 요약하면

1.아침에 선임들 신경날카로우니까 아침엔 절대 선임들 신경거슬리게하지말기.
2. 인사 잘하기, 목소리크게하고 또박또박하고 뭐든지 노력하는모습 보이기.
3. 선임움직이면 무슨일이든 배워보겠다고 안간힘쓰는 모습보여주기
4. 말대답하지말기(이거 진짜중요함) 예를 들어 진짜 억울하고 내가 한것도 아닌 상황에서 뭐라고해명하는거보다 그냥 무조건 죄송합니다로 끝내는게 아무리 억울해도 진짜 중요함. 플러스로 오해할만한 상황만들지말기. 진짜 이런의도로 한게 아닌데 선임눈에 그런 의도로 보였다면 백번 내가 잘못한거임 이때도 그냥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로 끝내기.
그다음엔 뭐 써볼려고하는데 생각이 안난다 나도 좆짬찌니까 열씨미 같이 군생활하장 난 솔직히 다 10시에 잘때 12시까지 공부연등하고 틈틈이 공부하고있는데 피곤하긴하지만 걍 군대오니까 차라리 밖에서보다 맘은 되게 편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