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생활을 군생활 중 50% 이상했어
문제는 내 맞선임은 한 5%는 했을까 ㅡㅡ

아무튼 요지는 그게 아니고,

이등병때 나를 존나 개같이 갈궜어.
같은 이등병이;;;;;ㅠㅠ
근데 차이는 약 2달 정도 차이가 났었지 씨발;; 

솔직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것들이 많았었지
그래서 아직까지 그게 굉장하게 남아있거든 그것 때문에 존나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ㅅㅂ..
일병 초에 별것도 아닌, 사소한 실수 가지고 몇번이고 애들 앞에서 개쪽주고
이제 상병인데 짬 좀 처먹었냐고 그걸로 또 갈구고;; (근데 내가 그랬다는건 아니지만, 지는 전투복에 고무링도 안하고 다님 ㅡㅡ)
일하고 있는데 옆에 와서 팔뼈 때리고. 아파서 때리지 말라고 하면 (안 아프잖아)라고 그런다 씨발년;;

아무튼 휴가 나가기 전에 몇일 동안 막 씨불 거리더라고;
일 못하겠다 ㅅㅂ 왜 이걸 내가 혼자 다 해야하냐 어쩌구 저쩌구..

근데 나 같은 경우에는 맞선임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았거든
(일을 내가 다 했으니까) 도와준적이 한번도 없었어. 가르쳐 주고 잠깐 보다가 손 놔버림
일의 특성상 혼자 하면 힘들엉

거의 몇일동안 그렇게 들으니까 갑자기 빡이 돌더라 ㅡㅡ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하지말라고 하니까 (니는 내가 하지 말란거 하면서 나는 왜 니말을 들어야 함? ㅡㅡㅗ) 이렇게 나오더랔ㅋ
1년 동안 당한거하고 이것하고 합쳐져 울분이 나와서 대들었는데  
장난으로 그랬는데 왜 대드냐고 지랄하더라 ㅋㅋㅋㅋㅋ 자기는 몰랐대 ㅋㅋ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다고 ㅋㅋ

솔직히 이거 몇일동안 자꾸 씨발 거리면 그게 장난으로 보임??
아오 ㅋㅋ 내가 잘못한건가 씨발 씨발..

아무튼 원수는 군대에서 만남 ㅡㅡ 그것도 선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