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육군현역입니다. 초병경계를 스는데... 제가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아서... 제가 원래 있던 소대 섹터가 아닌 다른 소대 섹터로 아예 소대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대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옮기기전에 있던 소대에서 제가 소대 옮긴 이유가... 원래 있던 소대는 군기가 강하고 선임들이 무섭고 힘들어서 적응을 못하고 그 전부터 다른 소대로 가고 싶어해서 결국 자진해서 가게 되었다. 라는 소문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래 있던 소대에서 저는 거의 적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순찰을 가다보면 소대 끼리 만나는 일이 있는데 그때마다 저를 보면 \'아 저새끼 또만나네\' 그리고 욕을 합니다... 저는 아무말도 못합니다. 이등병입니다... 그리고 같은 중대다 보니까... 이 이상한 소문이 제가 옮긴 소대에도 퍼지게 되어서 제가 옮긴 소대 사람들도 저를 개념 없는놈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짜 중대에서 왕따, 기수열외를 당하게 된것 같습니다. 진짜 근무지를 2명씩 1개조로 뛰게 되어서 선임이랑 항상 같이 근무를 뛰어야 되는데 정말 하루 12시간이 너무 괴롭습니다. 진짜 하루하루 말라 비틀어죽어가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무릎이 아프긴 아픈데... 제가 딱보면 건장한체형에 잘 아파보이지 않는 성격이라서 간부들도 잘 안믿고... X-레이 촬영도했는데 건강에 크게 문제 없다고 해서 간부님들도 크게 신경을 안쓰십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하루가 너무 지옥같습니다.
진짜 파견이나 다른부대로 전출 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간부님들한테 말해야될까요..? 행정보급관님한테 말씀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말 힘들어서 생명의전화에도 전화 해봤는데... 간부님들한테 말하라고 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저 저를 초병경계 뛰기 싫어서 편한것만 추구하는 놈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실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도와주십시요....
파견이나 다른부대로 전출 가고 싶습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