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1주일전 부대에서 무거운 짐을 운반하다가 허리에 통증이 생겼습니다.

외진을 갔다왔는데 솔직히 군병원이라 그런지 세세하게 진찰해주지는 않더라구요

먼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군의관님이 보고 상태가 어떻다는 둥 이야기도 하지 않고

그냥 CT촬영 예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군의관님은 엑스레이 결과도 보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CT촬영도 2주후로 예약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 제가 휴가가 잡혀서 현재 휴가를 나왔습니다.

허리상태는 시간이 지나다보니 많이 나아져서 허리를 숙이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이 아니면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군대라는곳이 항상 힘을 쓰는곳이다보니.. 휴가 나온김에 물리치료라도 받고 가야겠다 싶어서

오늘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디스크 초기라고 하시는겁니다.. 일단 물리치료를 받기는 했는데.. 갑자기 디스크라는 말을 들으니 막막해졌습니다.. 아직 초기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군생활하면서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등의 작업을 많이 할텐데 그런걸 피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휴가 복귀 후 며칠 후에 다시 외진을 가서 CT촬영을 합니다..

1. 부대 내에서 다친 것을, 휴가나와서 사적으로 병원에 진료받은 것이 문제가 되나요 ?

    (상태가 처음 다쳤을 때보다는 많이 호전되어서, 휴가 나가는데 지장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2. 진료받은 결과를 보고하는 것이 또 문제가 되나요 ?

3. 기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