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돼진데 너무덥고 생활관에 걍 앉아잇어도 땀이 뚝뚝떨어져.. 남부라 날씨도 개덥구

웬만하면 걍참고 하려고 했는데 군복에 바느질로 이름표도 못달아서 까이구(시간이 부족하긴한데 충분히할수잇거든 근데 낮에 개더워서 밤에 하려고햇는데 생활관에서 1번이라 막 불려다니고 바빠서 못담 ㅜ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하려햇는데 못일어남 ㅜㅜ6시에 기상하자마자 화장실갓다오면 시간도 없음 바로 점호준비) 신발도 사이즈가 안맞는데 못바꾸겠고.. 막 꼬였단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나가고싶단 생각이 막듬.

그래서 소대장한테 나가고싶다고 말햇더니 의무실에 같이가서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말하래. 그래서 의무실에서 말하고 외진가서 정신과그쪽에서 잘  말하고 귀가조치받음. 

약간 내가 우울증있긴한데 심하진 않거든. 근데 그렇게 귀가조치받으니까 기분이 좀 그렇더라.. 걍 참고 할수도있는데
훈련소 가는애들 힘들어도 잘 참고 해라 옷 나눠줄때 사이즈맞게 신중하게 잘받고..
많이 뚱뚱한애들은 열심히 운동하구 준비해서 가라.
나오니까 좋긴한데 좀 후회되더라. 난 겨울에 다시감 ㅋ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