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에 온지 아직 4일밖에 안된 신병입니다..

3일동안 주간조에 편성되어 괜찮다싶을정도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일부터 야간경계병으로 가게됩니다..

갑자기 바꾸셔서ㅠㅠ 선임들한테 들어보니 많이 힘들고 이주일에 한번꼴로 쉰다고 하더군요....

빨간날도 다나가고 그렇습니다..

사실 제가 내년에 수능칠 계획인데 야간경계병으로 계속하다간 내년에 수능 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마지막 수능 기회입니다.. 재수까지했는데....이제 마지막 수능이자 마지막으로 미래를 잡을 기회입니다..

올해 초 상근걸려서 기쁜마음으로 좋아하고 동대상근으로가면 어느정도 공부할수 있다고해서 고졸이라 좀더 스펙도 쌓고 엑셀같은거 많이 만질거 같아서 워드1급,컴활1급,정보처리기능사 입대하기 3개월전에 다따놨습니다.. 이정도면 동대상근으로 빠지겠지했습니다..

대대에서 대기할때 주임원사님이랑 상담하면서 내년에 수능치고 제꿈이 이렇고 이렇고 이러니 동대상근으로가서 공부좀 하고싶습니다.. 라고 얘기하니까 미래가 확실하다면서 너는 동대상근으로 보내줄께 하셨는데 대대장님이 갑자기 tod로 보내버렸습니다..

하아.......

아직 신병풋내기이지만 최대한 빨리 동대로 가고싶습니다... 방법이 없나요?

그리고 주임원사님이랑 상담도 한번 하고싶은데 그러면 대대로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