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맛있는거는 많이먹구 사람들 많이 만나고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있지 ?

나는 그저그래 막상 다음주 월요일 군대간다는게 실감이 아직은 안 나네

내일이면 머리자르러 가는데 좀 어색할거 같기도 하구 그래 ㅋㅋㅋㅋㅋ

오늘 여자친구랑 정리했는데 ... 음 .. 솔직히 날 기다려 줄 것 같지도 않았고

여자친구도 말 하길 자기도 힘들것 같다고 일단 기다려는 본다고 하고 그러더라구

( 말로는 누가 못 기다린다 해 내 주위애들도 다 그것때문에 피 보고있어서 말이야 )

또 한창 여러 사람들 만나면서 다닐 나이에 나 하나만 보라고 하는것도 욕심같고

정작 문제는 내가 군 생활만 열심히 집중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사심에 시달리는것도 두려웠고 말이야

여자친구는 울더라 얘기하는데 울더라고 나도 꼴에 남자라고 안 우려고 했는데 눈물이 나더라 물론 훌쩍거리진 않았어

해줄말이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더라고 울면서 그냥 손 잡아주고 미안하다고만 하고 조금 얘기하다 집에왔어

뭐 한편으로는 마음 홀가분한데 전여자친구한테 못하짓을 한거같아서 내심 걸리네 뭐 내일부터 잊어보려구

그리구 자격증이랑 면허증은 복사해놓구 나라사랑카드 비밀번호 다시 설정하구 이것저것 할건 다 했네

이제 내일가서 머리만 밀면돼 시원하게 쳐버려야지 이것저것 잡 생각도 같이 밀어버릴수 있으면 좋겠다

여러가지로 심란해서 여기에 글 끄적여봐 뭐 그래도 난 열심히 군 생활 끝내고 올거야 ! 전문하사6개월까지

요즘 뭐 갈군다 때린다 많이들 얘기하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어릴때 많이 험하게 자랐어 고향이 시골이라

그래서 별 말도안되는 일도 겪어보고해서 그런거는 문제안될것 같아 사회생활도 문제없었구 2주 전부터 사람들이 불러대서 정신없을정도

논산가는 애들아 다 힘내서 열심히 군 생활하고 이쁘게 전역해야지 그래야 하고싶은것들도 마저 하고 열심히 사회생활하지

난 이만 글 줄일게 몸에 힘이없네 뭐 한것도없는데 힘없네 가뜩이나 기분 심란할텐데 이런글 질러서 미안해 그럼 25일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