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준비하다 포기하고
스튜어디스 준비하는 대학생인데
요새 그냥 스튜어디스 하려고 희생하는 것들이 너무 회의가 들어서
(하늘위의 ㅊㄴ라고 하는 그런것도 없는게 아닌것같아. 그런거랑 막 에스테틱하고 그런거
 그리고 주변의 시선도 너무 싫고.. 스트레스 투성이야.)
다시 옛날에 꿈꾸던 그 여군사관이 너무 그리워ㅜ.ㅜ
그떄 여군사관 되겠다고 막 해병대캠프도 6번인가 갔다오고 했는데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되게 아련하고 그런걸로 체험해볼수 있다고 좋아했던 내가 귀엽기도 하고
모르겠어 그냥 너무너무 힘들다 ㅠㅠ

여군사관지원자격에서 결격되는건 나이밖에없고 학점도 좋은편이고
다른거야 솔삐 공부하면 될테고 (좀 남았으니까)
휴학생각중인데 그냥 확 빨리 졸업해서 (경영학과 학생임) 장교갈까?
여군사관 그렇게 별로야? 많이 힘드나?
결혼도 못할정도로 싫어?
(뭐 잘난 남자랑 결혼하겠따 그런게 아니고 여자친구가 여군장교면 헐 헤어지자 이정도임?)

왠만큼 힘든건 그냥 참고 견디는 성격이긴 한데..-.-;
뭐가 안되는지 힘들어선지 어떤 분위기인지 그런건 말 안해주고 다 안된다 안된다만 하니까 ...
아무래도 항공서비스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차근차근 준비해가는데 이게 아깝다고 하는것같기도하고
너무 주위에서 뭐라고하니까 겁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