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일가는데,

가기전에 해보고싶은것 다해보고 가라.
여행도가고 보고씹고뜯고 맛볼꺼 다 맛보고가라
나도 그랬고.

근데 내가 해주고싶은말이있다.  하고싶은것 먹고싶은것 다 먹고 가되,

가족얼굴 한번은 볼 시간 하루는 내고 가..

엄마아빠랑 어디 외식을가든 사진하나를 남기든 그렇게 추억 남기고 가..

씨1 발 나란놈은 친구 얼굴 한번 더볼라고 술처먹고 늦게오고 마지막 일주일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까 지금 너무 후회된다.

진짜 가족친척 소중한거 늦게 느끼지말고 잘하고 가자 .
그리고 친구들은 꼭 만날애들만 정예로 만나라 씨1발 돈 존나깨져 우리가 술사야돼

그리고 아다들도 기도해라 .

나도 아다였다 작년까지 근데 진짜 올해가 가기전에 아다는 떼게 해주세요 하느님하고 졸라 기도하니까 하느님이 들어주더라.

참고로 난 무교다.

그리고 한달전부터 \' 제발 가기전에 한번만 여자랑 자게해주세요 이런 더러운 기도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저도 남자라는 놈이니까 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 이지랄하니까 몇일전에 또 들어주더라 나 진짜 하느님을 믿어볼까해 .

기도해라 꼭 해라 두번해라 세번해라

사실 노력도해야지 . 헌팅이고 머고 미친듯이 했으니 뭐

아무튼 얘기가 샜는데 암튼 나처럼 여자 환장해서 가족 볼 시간 깎아먹지말고 청렴하게 시간보내고 가자

후회된다 ㅅㅂ ㅠㅜㅜ.. 군대가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나 존나착했는데 한달전부터 존나 타락했다. ㅋㅋㅋㅋ

아오 씨1발 하루남으니까 내가 제정신인지도 모르겠네 아무튼 그렇다 친구들아 잘가따오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