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올리냐고? 이런 종잣놈들 있을수도 있으니까 미리 조심하라고......
그래도 사람 인권이 있으니까 이니셜로 알려주마

1. CTH ( 줄여서 ㅉㅌ라고도 하던 놈이었다. )
- 거주지는 부산 연제구, 현재 경남 진주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다고 함.
이 쉥키로 말할것 같으면 위생개념완전제로였던 놈인데 1개월에 1번 샤워하는 놈이었다.
그리고 일병때 총기인원파악 맨날 틀려서 개욕먹고 100일휴가복귀때 머리 이상하게 해서 쳐맞고 일병물때 레고라고하는 싸제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현재 K3리그 모팀에서 골키퍼로 활약중인 선임에게 조낸 다굴당한전설이 있고..... 자기 한달선임이 조낸 갈구니까 왜 갈구냐고 개겼다고함.
그런 화려한 면이 있으면서도 후임들한테는 조낸 짬행세하고 나한테는 아침기상느리다고 전투화로 정강이 까더라..... 그것도 모자라 행보관이랑 같이 담합해서 나를 완전 바보만들기까지 하더라구...... ( 행보관이 뭐 저런 정신나간놈이 부대에 왔냐 그러니까 짝짜꿍 맞춰준 모양인것같음 )

2. KWK
- 대전 동구 임시터미널근처 J아파트 거주중, 완전 노는게 조선3대간신배 한명회, 이이첨, 홍국영 저리가라다.
내가 전입오자마자 사람 짜증나게 갈구고 같이 근무들어갈때는 별 되지도 않는걸로 트집잡고 연대전술훈련때 드디어 대박 악마본성드러내주시니 내 소총뺏을려고 하는거 지켜내려고 하니까 나한테 주먹까지들이밀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색히 출타는 완전 개같이 잘나가더군...... 알고봤더니 집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안 계신 녀석이었어.
그럼 뭐하냐 군대에서 쪼잔하게 아버지 없는 티 팍팍내면서 노는 찐따색힌데...... 전역해서도 뻔하지 뭐......
너 같은놈은 죽어도 출새못한다.

3. CHS
- 수원 장안구 거주중이지만 본가는 바다건너라고함. 왼쪽눈까리만 하나 없으면 진짜 궁예라고해도 믿을놈이었다.
본인이 전입온지 1주일밖에 안되었을당시 오침규율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걸로 `너 땜시 상병들 털린거아니냐`면서 주먹질에다가 가슴팍을 갈겨주는 드립선사...... 그것도 모자라 걸레 빨면 물 나온거 가지고 화장실바닥에 막 집어던지고 심지어 군기잡기일환으로 전투화로 내 오금에다가 로우킥을 꽂아줌 덕분에 본인은 전역후 연골손상확인해서 두달 병원신세까지짐.
내 밑에놈이 이 색히 찔러서 결국 4박5일 다녀온놈인데 다녀와봤자 폭군이미지는 못 버리더구만......
지 딴에 가수준비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요즘 음반 개불황이라서 정규한장 내기도 힘들단다.

4. MKS상사
- 중대 행보관이었음, 이 인간이 실질적인 악역이었음. 심심하면 병사들간에 이간질하고 병사들 장점을 부각시키는게 아니라 단점 드러나게해서 오히려 병사들 바보만드는게 취미인 사람. 겉으로는 병사들 잘 챙겨주는척하면서 어쩜 그리도 재주좋게 호박씨를 까주시던지...... 내가 이 인간에 당한 대표적인 일로는 화장실에서 변보고 있는데 그 인간을 그걸 구토로 착각해서 나를 환자로 처리함 결국 아픈거 보고 안한죄로 분대장한테 못 죽을 정도로 맞고 PX1개월 이용금지당함.
전투체육때는 수비 열심히하는데 당시 미드필더보던 이 인간이 나에게 하는말 `너는 운동신경이 안되니까 그냥 골문앞에가서 내가 패스해주면 골이나 넣어`드립침 그때 이등병이었던 나는 뭣도 모르고 그렇게 했다가 점호 시간때 말년한테 `이등병새끼가 설렁설렁뛰고 조낸 빠졌다`하면서 개갈굼 당했음. 그리고 근무철수후 자판기에서 커피한잔 하는것도 자실징조로 보고 나한테는 갈구는 선임없냐 그러면서 내 뒤에서는 고참들한테 내 욕 엄청하고 다닌 놈이었음. 그러면서 분란터지면 자기는 뒤로 꽁무니 쏙 빼버림.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선임부사관에게 돌팔이취급당하는 놈임. 그 선임부사관이 타대대 전출갔다가 다시 연대주임원사로 복귀한다고 하니까 바로 사단장비서직으로 전출감...... 그리고 더 놀라운것은 이 행보관이 전출간지 몇일지나자마자 당직사관 익일오전퇴근이 익일오침후 오후는근무로 바뀌었다는 것임. 하여튼 또라이면서도 잔머리는 잘 돌아가는 인간이었음.

님하들은 어떤 인간을 제일 맞딱뜨리기 싫으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