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가는 바람에 전역한 색히랑 병장색히 따라와서 논산앞에서 맥주 때리고 다들 울고 불고하는 마당에 군악대 연주에 맞춰서 폭죽 터트리고

사열해서 입소대로 들어가는 내내 싱글벙글 하는 바람에 개념없다고 사진 찍히고 ㄲㄲ

입소대 가서 교육대 나누는데 이건뭐지 하면서 두리번 대다가 저녁에 먹은 드림파이 & 쿠우 ~

입소대 목사가 웃기긴 했는데

하는 것 없이 밥은 겁나 먹어 대고 .. 살찌는 줄 알았어 ㅡ_ㅡ 뭐 이렇게 많이 퍼주는 거야 ㅅㅂ

그러고 3일후 훈련소로 가는데 비오는 중이라 간부우의를 입고온 소대장 분대장들

소리 질러대는데 덜덜덜

허나 가보니 이건 뭐 선진병영 ㅅㅂ

함께 만들어가요~ 우리 첨엔 어색했었죠~ 뭐 이딴 노래 만날 흘러나오고

주말엔 주.야 종교 활동

난 불교만 4주 갔는데

종교 활동 가서 다른 기수한테 훈련 난이도 물어보고 ㅋㅋ

그러고 퇴소 때 되니까 분대장한테 반말 까고 내무실 군화발로 밟고 먼지 투성이 만들고

그러고 연무역으로 가는 놈들과 빠이 빠이

전경 버스 타는 놈들도 빠이 빠이

난 후반기 받으러 장성으로 ㄱㄱ

드럽게 추운 상무대에서 교육받고 PX가는데 선임기수라고 십세들 새치기 하고 우리한테 반말까고

똑같이 손바르크 친색히들이..

상무대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 자대배치

\'102보 충대로 가세염\'

?? 응? ㅅㅂ 논산에서 나온지 얼마 안됬는데 왠  102보?

결국 강원도 배치가 확실

아 ㅅㅂ 조떄따 왜 내가 OTL

다행히 동기중 한명이 철원 백골

난 3기갑

장성에서 남춘천까지 기차타고 9시간 30분

중간에 내리는 놈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특히 서빙고  ㅠㅠ

암튼 그래서 온 102보충대

이건 뭐.. 재입대 한것도 아니고

논산보단 꾸질꾸질한 분대장

키는 왜캐 커? 하나같이 거인들...

통제가 빡새지 않아 전화 실컷하고 PX도 가고..

그러고 3일 대기 탄후 드디어 자대 입성


그리고 지옥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