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궁했다.....주말알바를 계속 하다가 그만두게 되었는데
대학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할수있는 알바가 거의없었다..................그러던중에 하게 된게
택배 알바다 뭐 다들 알겠지만 ㅇ일급으로 준다더라... 주변에 친구들애기도 있고
인터넷에서도 하도 하지말라고 하길래....고민도 존라 많이 했다...
근데....어차피 이거라도 안하면 이시간 걍 놀거 같다는 생각에 진짜 큰맘먹고 전화했다.
대충 사는 사는데랑 이름 나이 정도 물어보고 나올수 있냐고 하더라
일하는데가 용인인데 어디에서 태워준다고....ㅡ.ㅡ
ㅋㅋ 일하러 나가는데 무슨 군대 있을떄 작전 투입되는 느낌....
인적도 뜸한 공장같은데서  오만가지 크기에 박스를 날랐다.....

근데.....일을 이렇게 해보고 나서 느낀점은 일자체는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하지만 좆같은게 이게 뭐 쉰다라는 개념이 없다.....에전에도 이런알바를 해보긴 했는데
거진 10시간 가까이를 일하면서 쉰다는건 밥먹을때 말고 없다....ㅡ.ㅡ
몸보다 정신이 지치더라///......
그리고 거진 다 밤에 일하는거라....잔업까지 있다..ㅡ.ㅡ
좆망이다 .........어차피 차끊겨서 못갈텐데 이왕 잔업으로 몇시간만 더하고 가란다.....
이래서 사람ㄷ믈이 다 도망가는군 하고 느겼다.....

이렇게 하루 일하고 존나게 고민하다 딱 10일 어제까지 일하고 바로 떄려쳤다........진짜 내가 대견스러울정도로...잘참은거 같다.
살면서 알바 해봤다면 해봤는데 이렇게 거지 같은던건 처음이다.....,,,,,,,,

진짜 공부해야지라고 절실히느낀 10일.................진짜 하지말란 이유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