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알바 100일정도하고 그만둔지 이틀째인 오늘.

꿈을 꿨는데 말이야

내가 치킨버거를 만들고 있었어

매니저가 뭐라고 말을 걸면서 뭔가 방해를 하더군

그런데 갑자기 모니터에 있는 버거 주문 시간이 10분이 넘어 가면서

빨간색이 껌뻑 껌뻑 뜨더군

아 씨발 좆됐네 하고 존나게 만들었는데

길다란 치킨 윗빵의 왼쪽 부분이 찢어져 떨어져 나간거야

옆에서 점장이 문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오더군

존나 다급한 마음에 일단 포장을 쌌어

옆에 있던 알바년이 저 옆에 찢어졌는데요 라고 하더군

이년이 급해 죽겠는데 태클걸길래 옆에 새빵을 구우려고 했는데 점장이 옆에 있는거야

그래서 씨발 조또 깜놀라서 걍 두겹으로 종이싸서 위층으로 올려 보냈지 존나 두근두근 하더라

근데 이 점장 새끼가 갑자기 날 보더니 손으로 내 입술을 팍 치더군

나보고 뭘 확인 안했다고 지랄지랄지랄 하길래 순간 빡쳐서 때릴려고 했다 근데

매니저가 날 끌고 밖으로 나가더니

너 공제로 3달동안 100만원 나갔다 이러길래

내가 공제로 100만원이나 나갔어요? 라고 했거든


내가 등신같이 아 그럼 연말때 정산하면 돈 좀 받겠네 ㅎㅎ 이지랄 하다가 깻다



39만원 받은거에서 4대보험금으로 5만5천원 빠져 나간것 땜에

트라우마 생길듯 싯펄



아 점장새끼 안을 않으로 쓰던데 엿좀 먹이고 나올걸 군대 제대하면 꿈꾸다 직실사 하겠네


시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