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근성이 없어서 쉽고 돈 잘 벌리는 거 아니면 안 했다.

1. 호텔 아르바이트.

어디 바닷가쪽 호텔에 가서 알바.
일당으로 줌. 7만원 받은 듯.
결혼식, 동창회 하루 두세번씩 크리 터지면 정신 못차림. 고깃집 면적의 5배라고 보면 됨.
홀써빙은 그래도 할만함. 왜냐하면 2,3시간 전에 미칠듯한 크리로 세팅하니까.
좋은 점은 호텔에서 재워 줌.



2. 뮤지컬 공연 준비.

1회 단기성 알바. 이것역시 일당 7만원.
뮤지컬 \'점프\' 내가 준비함. 좌석에 번호 붙이고 매표소에서 표 받고
사람들까지 안내함. 끝나고 사인회 있으면 옆에서 연기자 보디가드 해줌.
시간 널널함. 우왕 굳임. 근데 단기성임.


3. 강의 알바.
동영상 편집기 프리미엄 프로 강의 했음. 교회 목사님들 전국에서 7명쯤 불러모아서 했음.
시급 1만원. 근데 3시간 하면 끝. 하루 3만냥. 목사님들도 꾸벅꾸벅 조신다.



4. 서버 관리자.
사람 1500명분 데이타베이스 관리. 겸 리눅스, php 암튼 난 컴터 공학과임.
일주일에 2,3번 한번에 15분 깔짝하고 한달에 30크리.. 우왕. 이때가 좋았지.



5. 교회 보수.
홍수나서 망가진 교회 보수. 걍 이건 들고 나르는 노가다. 하루 7만언.
근데 하루만에 보수 끝남 우왕.



6. 군대알바.
처음에는 약 8만원 받다가 6개월 후 9만원 다시 7개월 후 10만원까지 올라감. 일당이 아니라 월급임.
숙식 제공임. 우왕...
대표적으로 하는 일은.
시멘트작업, 방화선공사(산 민둥산으로 만들기... 많이 들어봤지?), 진지공사(숲을 요새화시킴),
쓰레기 분리수거(고양이가 엎어 놓으면 si발 크리), 대민지원가면 농삿일도 함.
아무튼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갖가지 작업들을 체험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