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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2일차 올림. 이거 계속연재할꺼임.

Shi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3.04 01:35:16
조회 148 추천 0 댓글 6

지각할뻔했음.

다행히 지각은 안했다.

저번에 알바다닐때는 지각을 아니....지각만했는데 ㅋㅋ

왼지 여기는 사장이불쌍해서 지각하면안될것같음.

 

사장놈이 배고프냐길래 나느 \'ㅇㅇ\'라고하니 순대따위사오라길래

순대랑 떡뽀끼뜽등사옴.

밥도 챙겨주다니... 이자식 생각보다 훨괸찮은놈이라 생각했음.

글구 잡일함.

이것쯤은 아무것도아냐. 밥먹은 값한다고 생각하고 안시키는것까지 열시미함.

 

7시부터 10시까지 손놈은 없었다.

중간에 부부가오려고했으나. 싸웠는지 부인은 울면서안들어오려고하고 남편은 들어오라고하고.. 몇번그러더니 그냥가버림 ㅉ

사장이 주말에는 정말 테이블꽉차서 손놈더 못받아서 그냥보냈다고하는데. 주말알바가 너보면 \'화낼듯\'이라고함

나와는상관없음.

이때쯤

내가 \'주말에 혹시 손놈많으면 부르삼\'이라고 드립치자 사장놈이 \'할일없나보구나\'하면서 존나어의없는 표정날림.;;;;

 

10시에 테니스치고 오는 아저씨 4놈들어오심.

단골인듯.

이집은 공원옆에있어서 10시넘으면 맥주마시러 단골손놈이 많이오는듯.

그래서인지.

알바한테 막 대함. \'어라 알바가또바뀌었넹?\' \'나 사장놈이랑 친행 ㅇㅇ\' \'넌 이름이뭥미?\' 등...

알바 몇번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남자.

특히 아빠의 나이가 되는 남자들은

겉과속이 굉장히 달라진다는것이다.

분명 가정에서는 따뜻하고 친근한 자상한 아빠의 모습 예를들어. \'어의쿠 울딸\' \'그래...참 잘했구나....\'등 묵직한 포스를 내뿜지만

밖에 친구 혹 동료 따위랑 나오면 존나 가볍게 변한다 예를들어. \'야~ 여기 xx좀 가져와바\' \'이것밖에 못함 ㅇㅇ????\' \'사장어디갔오??\' 등.

이해는 한다.

스트레스를 자기보다 낮은 사람에게 풀어야 한다는 남자의 심리.. 나도뭐 남자니까. 다 이해는 하지만.

일하는. 접대하는 사람이 보기에 점잖게 하는 사람이 더 품위가 있어보인다. 그 진리를 그들은 알고는 있는걸까? 알면서도 그렇게 해야한다면 정말 슬프다.

 

 

할튼

아버지들 4분오시고

외쿸인 커플들옴.

20대 중반쯤. 여행온듯.

어버버버버버버버버x2 모드로 갔다가 뭔말할지몰라서 HI하길래 HELLO~라고 작게말함. 이후 지내끼리 뭐먹을까 토의함. 나보면서 이것저것 가리키는데. 내가 저것보고 THIS IS FAVORITE. 라고 작게말하니까 WHAT!!!!!?이라고 진짜 풍부한표정을 지으며 반발?함. 그래서 다시 페이버릿 하니까 OK함. 글구 지내끼리 do you thirsty~~~ 라고하길래 bear? 하니까 ok 하고 내가 손가락질으로 500cc라고써있는거 따위를 했지만 그들은 못알아봄. 근데 갑자기 남자외쿸인이 \'Cass??\' (발음은 카스가아니라 킈이에스.라고말하는 캐스. 라고함) 라고하길래 알아듣고 \'OK one 킈이에스\'함.

이후 나는 안주나갈때마다 무언가 알려주고싶은 마음 발생. 한국홍보심리효과 발동. 중요한건 그들이 나에게 묻지는 않았음.

뻥튀기 설명중.

\'음... 이거...this 뻥...투..ㅣ.기....\'라고하니 WHAT아까 그표정으로 나는 \'뻥 . 튀 . 귀\'하니 \'BUNG TI GI???\' ...... 남자는 이상한표정으로보길래. 원재료를 말해주려는데 영어로 쌀은 생각이 안나오고 무심코나오는 \'쌀로만들었음\' 그리고 10초동안 바보상태 있다가 \'RICE!\'라고 하니까 WAW..하고 음...GOOD 딜리셔쓰 따위를 날려주는. 여자는 떙큐 날려줌 나는 퇴장. 그리고 절인무랑 샐러드가져다줘야함. 가져다줌.

절인무 설명중.

여자외쿸인은 이상한걸 보았다는듯 썩은표정날려줌. 남자도 히한하게 보길래 나는 \'이거슨 무로만들었고 설탕과 식초로 절인것이다\' 라고 말해주고싶었으나 탁막혀서....암말못함. 두외국인은 나를보며 이건뭥미하는 표정을 짓길래... 내가떠오른단어는 eat... 남자 외쿸인은 입에 넣구 이번에도 GOOD~ 이라함

그리구 나는 나옴.

근데 거기서 바보짓한게 생각나서 이게 뭔지 분명히 알려주고싶은 마음에 설탕과 식초따위를 검색했다가

사장놈이 \'너 자꼬 헛짓하냐? 바빠죽겠는데 헛짓할래!???\'라고하길래...

나의 한국을 홍보하려는 정말 깊은 마음을 처절히발바주었기에. 그냥 밟혀주고... 그들에게 신경끄늠.

 

그리고 두명으 아저씨 들어왔음

그들은 킈이에스가아닌 카스 맥주를 시킴

조용히 먹다감

 

그리고 4명의 직장동료으로 보이는 위의 아저씨들과는 다른 일에 쩔었다가 맥주한잔으로 아름답게 풀으려는 우리시대의 아버지들이 들어옴.

나는 왜인지. 식당에서 아저씨들이 일얘기하면 그렇게 멋있어보이는지 모르겠다.

 

배달은 중간에 한번

그리고 저기위 모든상황이 한시간이내일어난것임.

위로 손님끝.

중요한건 이때 사장놈이. \'바쁘다.\' 무려 바쁘다...라는 표현을 쓴것.

이게 바쁜거냥 -0-???

글구 11시 반부터 전반전끝날떄까찌 축구보다옴.

아직까지는. 내경험으로

이곳은 꿀알바급은 아니여도 그 근처급이 분명하닼ㅋㅋㅋㅋ

 

PS. 한명 알바더뽑는다는데 왼지 사장놈 사람부릴줄너무모르는듯... 미안하긴한데 고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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