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려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중간에 호감을 보이다가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갸웃 거리시면서
나중에 "연락 드릴게요~" 이러는 겁니다.이 말 보통 연락 없거나 아니면 안되거나 이 둘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전 기다렸습니다.

전화가 온겁니다."보건증 만들었어요??" 그냥 기다리라고 했으면서 무슨 보건증 얘기 입니까??
그래서 안만들었다고 하면 안뽑아 줄꺼 같아서 수요일즈음 나올거라고 얘기했죠.
그리고선 수요일에 매장에 나오라는 겁니다.

근데 갔더니 "누구세요????" 이러는 겁니다 ㅡㅡ 자기네들이 나오래놓고 모른척하고;;
이력서를 안쓰고 갔다는 겁니다 ㅡㅡ 자기네들이 그냥 메모하듯 써놓고 연락주겠다 해놓고 무슨 이력서 안썼다고 안된다는 겁니까..
그래서 제가 원래 하기로 했던 주중타임엔 다른 사람을 뽑았댑니다 ㅡㅡ 저보다 훨씬 늦게 온사람을요 ㅡㅡ
그래서 이게 뭐냐고..따졌더니 죄송하다고 하는데 또 제가 전화를 안받았다는겁니다!!!!!!!!!!!!!
지금 메시지매니저랑 전화목록 다 조회해도 그 상호전화번호가 적힌곳은 없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그때 전화가 왔었을때 바로 받았구요.
전화를 안받았다 이력서를 안썼다 온갖 이유로 밀어내려고 ㅡㅡ 그래도 돈이 급하니까 주말에 시간이 비었다길래
주말에 한다고 했죠.금요일날 보건증이 발급된다고 자초지종을 설명 드렸더니 주말에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수영하러 간 사이 전화가 와있길래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그쪽 매니저더군요.
근데 아까는 주말에 나오래놓고 목요일날 나오라는 겁니다 ㅡㅡ 아까는 주말에 나오래놓고 주말에 나오라는데 안황당 하겠습니까????
그래도 꾹 참고 "보건증이 금요일날 나오는데 목요일(내일)은 불가능 할꺼 같습니다" 하고 그랬더니 그쪽에서 또 몇분뒤에 주말에 나오랩니다.
근데 전화 받을땐 몰랐는데 그 주말이 설인겁니다 ㅡㅡ 설에 시골 내려가야 하는데 어떻게 일을 합니까??
그래서 목요일(오늘) 전화를 드렸죠 "제가 설인지 모르고 대답을 한거 같습니다.토요일엔 불가능 할것 같은데 다음주중으로 미룰수 있나요?"
했더니 나오지 말라는겁니다 ㅡㅡ 왜 자기네들이 제 사정을 들어줘야 하냐고 그러는겁니다.더이상은 사정 못봐줄꺼 같다고..
애초에 주중이었던 시간대를 주말로 갑자기 바꾼것도 그렇고 자기네들이 그렇게 해준다 해놓고선 지금 몇번 번복을 한겁니까?
전 화도 안내고 꾹 참고 그대로 받았습니다.ㅡㅡ 보건증 1500원 걔네들한테 받아야 할까요?? 정말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