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
오늘 존나 짜증나네

내가 알바를 9시부터3시까지하는데
손님많고 바쁘면 4시까지 혹은 5시까지 하기도 하고 했어
물론 돈은 더 받았고, 다른 알바생들도 그렇게 해서 나도 그냥 그렇게 했지
그러다가 어제 별로 안바쁘고 나 약속도 있고 해서
3시에 알바를 끝내고 나왔는데
사장새끼가 시간안채우고 어딜도망가냐는식으로 얘기하는거야 오늘
시발 내가 알바 한두달한것도아니고 지금 6개월이 넘어가는데
이제와서 나보고
너 원래 5시까지야 어딜시간안채우고 도망가? 넌 나중에 회사다녀도 약속있어요 하고 그냥 내빼겠다?
이러는데 너무 어처구니가없어서 그냥 벙쩌있다가 사장나가는거만 봤는데
생각하니까 화나네
초반에 3시에갈땐 별말안하더니 한두시간 더 해주니까 아주 이게 당연하다는식으로
아 진짜
한시간 두시간 더 하는게 화나는게 아니라 사장 태도가 기분나빠
내일 사장보면 말하려고하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아님 그냥 닥치고 일할까?
당장 때려치고싶어도 돈이 아쉬우니까 쉽게 때려치지도못하고 아오 ㅅㅂ
정말 알바생하고 사장하고의 관계는 아슬아슬 줄타기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