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같이 살다가 서울로 올라가서 안내려오는 형이 있거든

난 일 좋은거 잡아서 잘 버는갑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어

퍼스트드림이란 사이트에 자기 아디로 로그인해서 광고좀 해주래 피시방 일할동안..

하루 1,2시간이면 10군데는 돌릴테니까 쉽기도 하고 나도 그형한테 신세진게 많아서 해주기로 했어

근데 걱정이 되는거야 돈관리 잘하던 형이 왜 재택알바를 하는거지?

사실 그 형 올라가고 나서 형 친구들이랑 많이 만나고 그 형하고도 내려올때 얼굴좀 보고 그랬는데 죽어도 하는 일은 안가르쳐주고

형 친구들도 뭔가 이상하다고 다단계같다고 그러는데..오늘 내가 저소리 듣고 퍼스트드림 검색해봤더니

온통 알바들이 단 댓글들...내려왔을때 핸드폰 좋은걸로 바뀌었길래 야 돈 많이 벌었는갑네 했는데 그게 아니라 퍼스트드림때문에 바뀐거더군..

걱정되네 돈도 안빌리던 형이 몇일전엔 친구들에게 15만원 꿔가지않나 갑자기 100만원 빼려고 하지 않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도 전세금 그 형껀데 내가 담달중으로 사글세로 바꾸고 전세금 그형한테 빠질거거든..그래서 더 걱정이야..

작은돈이 아닌데 ..뭔가 어긋나고 있는것 같애...누구 혹시 재택알바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형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