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쌰발라..ㅡㅡ;; 시베리안 벌판에서 개똥 퍼먹을 경우가 있나..

잠시 외국인 손님 지랄하는거 좀 봐주고 계산 좀 하고와서 청소하다가 이상해서 보았더니..

한놈 튀었다.. 쉣.. 그래서.. 내가 혼자서 카운터 보는거 싫어한다..

게다가 10시 넘어도 만석..외국인 반 한국인 반..

손님 합치면 개똘아이..

보니까 천원 안내고 튀었던데.. 내 상세히 기억하고 있다.. 40대의 얼굴에 술좀 쳐드시고 오셨던데.. 술쳐먹을돈은 있고.. 천원낼 돈은 없으시군..

자리치우려고 보니 바닥에 물 범벅.. 오줌이라고 갈기셨나.. 아까 누가 계단에 오줌싸놨던데 그 새퀴 아닌지 몰라.. 헐퀴..

진짜 이제 일 그만둘때 다되서 참을라 했더니 인간들 점점더 진상들만 쳐오고 지랄..

커플끼리와서 즈그끼리 싸우다가 계산은 무조건 동전으로 하지 않나.. 금연석인데 담배피면 안되냐 하지 않나.. 스피커 안 키고 안나온다고 지랄하지 않나..

참을라 했는데 금방 그 천원 빵 쉐키 땜에 터지고 말았다.. 아침부터 아부지란 사람 핸드폰 값 30만원 가까이 되는거 내가 내게 생겨서 슬슬 혈압오르던 차에..

진짜.. 그 새퀴 길에서 만나면 맥주병으로 때려서 길에 밀어버려야 겠다..진짜.. 사람이 착한척 하니까 진짜 착한줄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