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알바를 고딩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올해 23인데 음. 5년째인가?

여튼.. 집이 뭐 잘살지 않다보니 내 용돈 벌기 바듯하다 보니 알바 시작해서 뭐 돈 궁할때마다 하는데.

여튼 뭐 서론은 넘어가고


21살때 대구서 노예 호프집 알바를 한적있당.
뭐 대충 상황을 설명하자면 사장한테 면접시 사장 이빨까는거에 낚여서 들어감. 잠시 쉬고있다는 가게가..
알고보니.. 미성년자 받아서 영업정지 받은 가게 지가 사서 새 영업을 하는건데
이새끼 사업 처음함.
가게에 식기나 용품이 항상 없음. 주먹구구식 사업.
영업 이틀전에 구인올려서 주방장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때 시작한지 한 일주반만에 이 상황을 깨달아서 말이지.
그때 일주일간은 나와서 청소만 했음... 영업정지 받은지 3달째라
주방엔 온통 썩은것들만 있어서 말이지..

여튼.. 그때가 12월이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겹쳐서 존나 바빳지..
신규였음에도 당시 대구시내가 바글바글해서 모든 술집이 만원이었지..
정말 쪽팔렸다.. 식기도 없고 버너도 없어서 손님한테 굽신굽신 ㅋㅋㅋ...

또 이런적도 있었지.. 에어컨 이상한거 중고로 주어왔는데.. 전기문제인지 계속 두꺼비집내려감 ㅋㅋ
전원 계속 꺼지고 ㅋㅋㅋ 손님 있는데 ㅋㅋ
계속 죄송 죄송 굽신굽신

여튼 알바는 매우 좇같았어. 서비스업은 대충 능글맞게 굴면되는데 이건 능글맞게도 안되고 일하면서 쪽팔린 수준이었지..
식기가 모자란거는 대충 때우면되지만 주방장도 못구해서 어디서 아줌마 불러서 손님에게
요리를 모르모트로 시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일온 아줌마가 이렇게 하면 될껄? 이러면서 대충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일하다가 딱 한달되는날 한번 좇되보라고 그만뒀지. 원래 인수인계 구했어야했는데
그전부터 사장이랑 일하다가 좀 다투고 존나 짱나서 금단의 노인수인계를 실행하고 그만뒀지.


사장이새끼가 월급을 준다고 준다고 하면서 찾아갈때마다 계속 다음주 다음주 이러면서
결국 2달이나 이지랄 했지.
결국 폭팔해서 가게에서 사장이랑 둘이서 함 서로 욕해대면서 붙다가... 나는 내일 바로 노동청 신고함 ㅂㅂ 좇되봐 개새끼야 이러고 나왔지..
( 아참 사장이 조폭이었음 . 그걸 안적었네 )

그리고 나서.. 노동청 신고하고.. 이새끼가 맨날 출두 거부에다 또 노동청 나와서 나랑 마주치고 거기서 너죽니 나죽니 한판 붙고
노동청에서 판결뜨는데 8개월 걸렸다.. 이 개새끼 계속 출두 거부하고 이지랄 하다보니..

판결 뜨고 이새끼가 돈 못 ㅋ 줘 ㅋ 이러고 그냥 벌금 10~20 가량 무는걸로 끝났지.

여기서 가만히 당할쏘냐?

법률구조공단에 접수해서 민사소송 걸었다. 작년 말에.  며칠전에 승소했다고 떠서.

이제 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계 카드 압류 시킬시간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을돈은 뭐 100만원 가량밖에 안되지만, 이새끼랑은 이제 돈으로 싸우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좇되보라고 싸우는 관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상당히 미친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