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눈물이 별로없다 . 정말 눈물이없다.

군생활도 잘햇다. 나이 좀 먹고 군대간만큼 졸라 열심히 해서 선임들한테 거의 갈굼도안먹고

대접받으면서 지냇다. 나한테 형~ 형~ 그러는 선임들까지 있을정도로.

남들이 힘들다던 이등병 일병시절은 나에겐 별로 힘든게 아니엇다.

하지만 상병때 그사건이 일어낫지.

관심병사인 고참이랑 야간근무를 나가게됏다. 이놈은 선임들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나랑 별로 안친한놈인데

이놈이 작정하고 날 갈구려고 왔는거같은거야.

갈굴거리가 없어서 뭐라고 하는지아냐?

\'너 왜 니 후임한테 잘해주냐? 니가 걔 왜도와주냐? 너도 짬먹엇는데 걔 혼자하게 놔둬야지 왜도와주냐?\'

내밑에 2개월후임이잇는데 그놈이 맨날 혼자서 힘든일하고잇길래 내가 시간될때 도와주고 챙겨주고이랫거든.

그러니깐 트집잡을게 없으니깐 저지랄이다.

\'죄송합니다.\' \'뭐가죄송한데?\' \'xxx일병 도와줘서 죄송합니다.\' \'아 죄송하단말하지말라고 십새야\' \'... \' \'십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소리나오면 죽는다.\' \'앞으로 그런행동안하겟습니다.\' \'무슨행동?\' \'xxx일병 도와준행동같은거말입니다..\'

\'왜햇는데?\' \'혼자서 불쌍해서..\' \'말대꾸하냐?\' \'죄송합니다.\' \'죄송하단말하지말라고 십새야\' \'...\' \'십냐?\' \'죄송합니다.\' \'디질래?\'

1시간동안 갈굼먹다가 결국 울엇음. 슬퍼서 운게아니고 진짜 억울해서 눈물이 펑펑나오드라

그 십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