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3때부터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도 너랑 같은 상황이였다.

고2 내 짝으로 처음봤을때 우왕 ㅋ 귀엽다 ㅋ

라고 느껴서 처음엔 그냥 잘 챙겨주고 어떻게든 편안한 사이 되려고 노력했다.

2주일째 되던날에는 내가 용기내서 핸드펀 번호 알아내고 너무 기뻐서

한 2틀마다 한번꼴로 전화해서 예기했다 ㅋㅋ

그여자애는 그냥 정말 친한 남자 친구 인걸로 생각하고 나랑 놀로도 다니고 전화도 했었음.

나 놀이공원 같이간날 내가 "  나 너랑 있으면 너무 즐거운데 나 너 좋아한다 " 라고 고백했다.

선영이가 웃더라.  ㅋㅋ 됬다 싶어서 놀고 해어졌는데..

사귀는건 좀 그렇다네.. 불편하다고..

나는 이때 질질 메달리지 않고 그냥 ㅇㅋ 친한친구 하자  좋으면 예기하고 

이렇게 매듭짓고 친구사이로 지내다가  내가 밀고 당기기 좀 해서  고3때 부터 본격적으로 사겨서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당..


너의경우는 이런거임.

알바 같이하는 앤데 아무 생각도 안하던 애가 나 좋아한다는 눈치를 주니까

그 여자로서는  알바 같이 하는데 불편할수도 있고 어색하니까 번호를 안알려줄수는 없는거고..

서로 친하게 지내자니 싫은 상황인거다.


결론: 고백해보고 실패하면  "사장님 저 그만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