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이 시간이면 손놈이 터져나간다......

아까전만해도 편의점에 5명이나...............

근데...............아까전에 담배를 사가던 손님중에 약간 취기가 오른??약간 내 나이또래..사람이 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을 열라 많이 사가는거였다..

북적북적한데..............음.....약간 속으로 짜증이 났지만.........ㅋㅋ

편의점 나갔다가 돌아와서 레쓰비를 하나 사든다.................계산을 했다..650원이었지..아마.

그런데 그 레쓰비를 나한테 슥 내밀더니........드세요..;;??드세요드세요드세요드세요드세요드세요드세요............................

???????????????????????????????네??

설명을 해주신다......아....몇살이시죠?? 난 당연히 군 전역했으니 다들 짐작하기 바란다.....난 나이 설명하고 그분이 학생이시죠??

네 당연히 학생이죠..ㅋㅋ 뭐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는게..뭐 힘들어 보여서..뭐 등등 설명해주시고..이거드시고 잠 꺠세요..

말을 더 이어 갈려고 했으나......손놈이 뒤에 엄청 밀려서............계산 한다가 바뻣다..................그 손놈들 다 밀쳐내고 레쓰비준 손님이랑 대화하고

싶었으나..ㅋㅋ 약간 머쓱했는지........레쓰비 손님 퇴장...ㅋㅋ;;

뭐 내가 동정을 부르는 값싼 얼굴인진 몰라도.............뭐 편의점 3개월 넘게 하면서 처음 겪어보는 경험에 얼떨떨 하기도 하고..ㅋㅋ

뭐 그손님 마음만은 감사히 받겠다..............

근데 한가지 안타까운점이 있다.......ㅋㅋㅋ

그 손님은 남자였고.............나도 남자였다는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