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급문제는 접어두더라도
 사장이 얼마나 인자하고 덜까다로운가에 따라 우리들 알바생기분이 많이 다른거같어.
 
 식대주고 맛있는거 맨날 챙겨주고 아들처럼 챙겨주는 점장이 있는반면
 근무시간내내 잠시라도 쉬면 눈치주고 뭔가를 시키고 앉지도 못하게 하고 돈도 제때 잘안주는 점장도 있지.

 내가 지금 전역하고 나서 바로 야간편돌하고 있는데
 군입대전에도 책방이랑 같이 하는편의점에서 한번했었거든.

 거긴 의자도 있고  할일만 해놓으면 점장 아무말 안하고 컴터있어서 근무시간내내 인터넷서핑하고
 점장이 월급때마다 5만원씩 더주고 그래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 슬리퍼신고 일해도 아무말 안했음
 근데 지금 하는곳은 계속 서있어야 하고 쉬는시간없이 매대 계속 닦아야 하고
 교대할때마다 복권 담배 쓰레기봉투 시제 다 체크해야 되고 ~~~~!!!!  이젠 편의점 구석에 빵기계놓고
 빵도 조낸 구워라 그러고!!!  에구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