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안한지도 어느덧 3년 이것저것 해야할것들로 바빠서 사랑의 애틋한감정따위는 잠시 미뤄두고살았던 남성입니다.
얼마전까지 피시방알바를 했었어요. 피돌이생활을 6개월을 했죠.
야간새벽알바라서 알바가기전 근처 음식집에서 항상 먹을거리를 포장해서 갔었습니다.
매일갔던지라 자연스레 그 음식집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아저씨 알바생들과도 친해져서 자연스레 안부를주고받는정도의 사이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 음식집 주인아주머니가 자기아들이 제가 일했던 피시방 단골이라고 그식당 문닫으면 그날 팔다남은 음식을 공짜로 갖다주시고 그랬습니다.
굉장히 착하고 고마우신 분이죠.
그걸 매일밤 갖다주시던 알바누나가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매일보게되고 대화도나눠보고 그래보니까 점점 이누나가 좋아지는거에요.
저번에 피시방에 컴퓨터도하러 왔었을때 제가 음료수랑 과자도 드리니깐 그다음날 음식사러갔을때 양도 되게많이주고 이분도 되게 착하신분이거든요.
그렇게그냥 혼자 호감을 느끼고있는데 다른곳에 취직을하게되어 피시방알바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만두게되면 그 음식집에 갈일도 없기에 그만두기전에 이누나에게 밥이라도 한끼먹자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알바를 그만두는 마지막날 결국 용기없는저는 아무말도못하고그냥 평소와똑같이 그분이 갖다주는 음식을 받고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그 음식집 분들도 제가 알바 그만두는지도 몰랐을거에요.
그래서말인데 지금상황에서 제가 그분과 인연을 이어가기위해 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요
그냥 그식당 찾아가서 대놓고 밥이라도 한끼먹자고하는건 제가 생각해봤는데 좀 아닌거같은데
좀더 자연스럽게 어떻게 그분과 이어질수있는방법 없을까요
알갤 횽들 저좀 제발 구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