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술취한 인간들이 문제

하나.

내가 동네 편의점 야간알바했었는데 내친구가 낼모레 군대간다고 나 일하는 편의점에서 얼굴좀 보고 노가리좀 까기 위해 놀러오기로 함

왠 젊은여자 두셋이 계속 술을 사다날르고 있었는데 친구 오고 나서 그년들이 친구를 봐버림

친구가 좀 잘생김. 그년들이 친구 꼬득여서 같이 술마시자고 데리고 나감(동네에 중학교가 있어서 운동장 벤치에서 술마시고 논듯)

한시간정도 뒤에 친구랑 여자들이 들어왔는데 친구는 멀쩡한데 이여자들 좀 취해있었음

들어오며넛 비틀비틀거리더니 그때 마침 행사품목이였던 \'와인\'이 있는 진열대(입구쪽이였음)쪽으로 쓰러짐

바닥은 와인바다........ㅅㅂ...치울생각에 순간 깜깜해지더라

여자들 연락처 받아서 보내고 친구랑 둘이 바닥 조낸 닦고 깨진병 치우고... 한두시간 걸린듯

오는 손님마다 "킁킁, 이상한냄새남 ㅡㅡ" 하고-ㅅ- 한 일주일간 매장 안이 이상한 와인냄새가 진동...시발...

한가지 더 있는데 이건 좀있닼 지금 손님 마구 나가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