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캐나다 알버타주에 에드먼튼에 놀러왔습니다.


  
   캐나다 최저임금이 9불 = 약 9900원으로 정하고있죠.

   이건 어디까지나 시간당  최저임금일뿐이고

이정도 주는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저거밖에 안준다고 안할려고하죠.

예를들어서

제 이모부가  주유소겸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현지 백인애들  알바생 6명 돌려가면서  쓰고있습니다.

우선 처음 인수인계받고 일시작하는애들은 12달러 받구요  3개월 이상이나 장기로 넘어가는애들은 16달러(약 17600원)까지 올라갑니다.

여긴  법적근로시간이 8시간까지고, 그 이상 초과근무는 1시간 시급의  2배의 페이를 줘야되죠.

  예를들어서  3개월 넘게 일한 멜리사가 10시간 근무를 했으면 16$ x 8시간 + 32$ x 2시간 = 10$ (약 176000원)

그래서  하루에 17만원정도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캐네디언데이나  크리스마스같은 빨간날  공휴일은  평일 시급의 두배를 받습니다.


노동자 사회보장제도가 너무 잘되있는 나라라 엄청 부럽기도합니다.;;

물론 이곳 물가가 비싸기도하지만,펩시 500밀리짜리 캔하나 약 2100원,  맥도날드 빅맥이 한 5000원 조금 넘는다면

임금대비 물가비율은 적당한편입니다.

 자동차 휘발류 1리터에  98센트정도,  1달러 조금 안되구요,

한달에 20일정도 일한다면  200만원은 훨씬 넘어갑니다.  21살 멜리사는  남자친구랑 동거하면서  그걸로 살림장만하고 내년에 결혼한다고하죠.


제가 3년전 한국에서 시간당 3200원받고  바이더웨이  야간 알바할때랑  페이부터 엄청 차이가나네요.


최근에 기사를 보니까  최저임금  4100원으로 올린다는 소리가있던데  솔찍히 훨씬 더올려야됩니다 ;;

겨우 100원 올린거갖고  뭐 어쩌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