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집 알바 너무 힘드네요 ..

손님들 먹기 좋게 구워드려야 하는데 ...정작 내가 조개구이집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지라 구워드리는게 서툴고 ..

오늘은 사장님이 보기에 못마땅하게 일을 해서 저를 볼때마다 인상 쓰면서 "어휴 일 못 해먹겠다" 이러시는데..... 아 .......

얼마나 사장님 보기가 무섭던지 .... 그 순간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직접적인 이유는 ... 가게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를 제 탓으로 돌리는 겁니다..

같이 일하는 알바가 있는데 걔는 3달가까이 일한 애고 저는 10일째 됬는데 그러는게 당연하겠죠 ...

제가 해명하려고 해도 "아 그러셨어요 " , " 니 말이 다 맞아 "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에휴 ...

처음 알바하는 곳이 이렇게 빡셀 줄이야 .

그냥 호프집 할걸 괜히 조개구이집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어쩐지 시급을 200원 더 주더라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던 분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