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일전에 아는 여자애를 길에서 만났는데 잠깐 얘기좀 하자길래 그랬는

당피(58.145) 2009.06.22 01:57:25

조회 77 추천 0 댓글 7

데..

커..커피숍을 가자는거야..

그래서..

"으...응.."

하면서 갔어.

갔는데 메뉴판을 보여주면서

"너 먹고싶은거 시켜.^^ 난 까르!$!@#$!@# 시킬께^^"

까르!~!@!@!$!@#$@ ... 뭐였는지 기억도 안날 이 긴메뉴를 읖조리는 시볼년탱의 입술사이로 새나오는 음성을
두귓속에 그득히 담으려했지만 난 역부족이었지..

한참보는데 뭐가뭔질 모르겠는거야..

그새 알바가와서

"주문하시겠어요?"

이러길래 내가 그 여자애한테

"너..너..무..뭐먹는뎄지?"

"나? 난 까르!!#!@@#%@@##$ "

"그럼 나도 같은걸로"

하고 무사히 넘겼어.

근데 걔가 막 지 사는얘기 막 하더니
나보러

"넌 요즘 뭐하고지내?"

그러길래

"디씨"

그랬더니

약 4분간의 정적이 우리사이 시간의 틈바구니속을 헤엄치고다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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