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하고있는 알바는 훼마주말야간에 한 3달정도했고 시급3500원에 식대 별도 3000원인 알바에여

오늘 0시부터 8시 알바를하는데 시험이 끝나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산뜻한 기분으로 출근해서

인사도 발랄하게 하고 신나게 일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이 들어와서 미성년자한테 담배팔았다고해서 확인해본결과 제가 실수로 검사를 안하고 팔았더군여...

점장님 오셔서 경찰서 다녀오시고 전 손님도 없고 청소할시간이라 우울한기분으로 청소를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출쉬한 손님이 들어와서는 계산하면서 닝기미 조또 씨발 이러고 계속 반말로 이거저거 시키고

병따개 달라고 그러는데 밖에 파라솔에 붙어있다고 몇번을 말해도 못알아 듣고 달라고 승질부리길래

직접가서 손에 쥐켜주고 가게로 들어가려고하는데 가게 옆에 토를 엄청 넓게 싸질러놓구가서

물받아다가 물청소하고있는데 파라솔에 앉아있던 술취한 개새끼가 자꾸

"우리 이대로 가면 아무문제없는거요?" 파라솔 여기가 춥다고 그러고 개소리를 하길래

처음에 못알아들었다가 하는말을 들어보니 내가 청소를 하는게 자기네 귀찮아서 보낼려고 그러는거라그래서

오해라고 원래 이시간에 청소한다그랬더니 넘어가는듯했는데 그냥 청소하지말라고 아무도 안알아준다고

이 지랄하는데 씨발 나도 점장님이 시키니깐 하는거지 누군 하고싶겠냐고 말하고싶었지만 참고

그냥 들어가서 안에 청소 마무리하고 그새끼들 간뒤에 파라솔보니깐 침뱉어놓고 엉망으로 만들어논거치우고

경찰다시와서 담배팔은 사실 인정하는 서류 작성해가고 경찰서 언제한번가서 뭐해야된다그러고

벌금 한 100정도 떨어질꺼라는데 말잘해야된다고 그러고 안됬다고 하고 마트에는 영업정지에 당연히 벌금있을거라고하고

오늘 하루가 존나 고되네요


점장님은 그래도 오늘있었던일 집에가서 다 잊고 편히 자라고했는데 9시에 잤는데 오늘있었던일이 자꾸 생각나서 일어날힘이없어서 일어났다 잤다 반복하다 7시에야 일어났네여

점장님이 이런 일 일어났다고 일관두라고 안한다고 자기손해본만큼 더 도와줘야되고 더열심히 하면된다고 그러긴하는데
평소에 안시키던일까지 시키고 완전 노예가 된기분이네요...
평소에도 이일떄문에 스트레스 많이받고 건강,학업에도 무리가 가고 그러는데
이런일까지 일어났는데 계속 여기서 일하면 눈치도 보이고 진짜 가시방석일꺼같은데 계속 일해야될까요 아니면 이 일만 잘 처리하고 잘 말씀드려서 관두는게 나을까요...